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경남/창원] 마산 아구찜 맛집 마산오동동아구찜본점

맛집

by 소파에뒹굴 2020. 7. 4. 22:16

본문

마산 아구찜, 마산 아구찜 맛집을 찾아~ gogo

창원인근이 예전 아버지 직장 근처다보니 자주 들르긴했으나

세상에...

찾아간 아구찜 주소가 아구찜길 17?? 이게 뭐야 ㅋㅋㅋ

오죽 길거리가 아구밖에없는 건지 아구찜길이란다

아 진짜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연락처

055-222-2532

 

 

주차장에 대해선 걱정하실필요가 없을듯 하다 ㅎㅎ

자 들어가자구요!!

와... 여기도 엄청 유명한데였군요

방송을 매스컴을 얼마나 탄건지

내부 전경

내부가 깔끔하긴 진짜 깔끔하다

각이 잡힌게 어떻게 된건가 싶었더니..

 

사장님 때문이었군요 ㅋㅋㅋ

너무 행동하나하나가 정말 깔끔하셨다

거기다 너무 귀여우셔요...

생각보다 메뉴가 많아보이지만

아구찜,탕, 꽃게찜, 새우찜, 아구수육이므로 적은 메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아 이거 진짜 궁금한데 ㅠㅠ 오늘은 아구찜먹으로 왔다!!!

 

허헙.. 사장님도 돈이 나가신다 이해드려야지요!!!

 

ㅎㅎ 글귀가 너무 맘에 들어 안찍을 수가 없었다

여러분들 많이 받으세요!!

 

와 다른 것보다 동치미가... 완전 서른이를 저격해버렸다...

경상도 남자들 다 이쪽으로 오라!!!

이 여름날 이 동치미에 알싸한 신맛이 나는 맛!!

다들 무슨맛인지 아시죠??

 

냉면의 면 당장 가지고 넣어서 후루룩 하고싶을정도로 맛있었다.

오랫동안 동치미를 담가야지만 나오는 깊은 풍미가 있다

그 맛이 그대로 났다 크...

살얼음 어떻할꺼야? 어?!

기본 찬들이 나오는데 이 여름철에 적절한 반찬으로 입가심하기에 사장님들의 적절한 반찬이 아주 나이스했었다

여름에 특히 저런 오이 소박이만 있으면 더 필요없다 아닙니까 여러분들 ㅎㅎ

밥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달던지 밥알 하나하나가 윤기가 다살아있는게 보이시죠?

이런게 밥이다!!!

라고 소리지르고 싶었다ㅋㅋ

이게 아구찜 소짜?? 25,000원인데 생각보다 양이?? 괜찮은데??

위에 뿌려놓으신 향긋한 미나리가 전체적인 요리에 색감을 더해준다 ㅎㅎ

미나리와 아구찜 상상만 하실겁니까 ㅎㅎ

오오오오미 속살 부드러운거 보이는가?

거의 크래미 저리가라다

걍 씹으면 어떻게 될지 말안해도 알지요?

생아구인지는 육안으로 봐도 알수있을정도다 ㅎㅎ

테이스팅 타임

신선한 아구임에 틀림이 없다!!!

소스는 스탁을 따로 먹지 못해 도저히 파악이 힘들었다 흐아...

다만

오만둥이의 향긋한 바다내음과 콩나물의 시원한 맛이 합쳐지면서 바다 앞에서 먹는 듯한 느낌을 주며 뻘건양념이 고운고춧가루와 굵은 고춧가루가 적당히 섞여들어가있으며 간 마늘을 엄청 넣어넣으싱게 향에서 느껴질정도였다 ㅎㅎ

이 소스에 겁나 부드러운 생 아구를 먹는다고 상상해보라 !

앜 한입 또 베어물고 싶어 ㅠㅠㅠ

 

이게 건아구찜!!

헙 사실 궁금증이 생겨 건아구찜 궁금증이 생겨 소정의 양을 또 먹었다 ㅎㅎ...

건아구찜 여러분 들어보신적 있는가??

난생 첨들어보았다

 

아구의 내장부분을 모두 정리하고 바다 쪽 해풍을 통해 장장 한달간 밖에서 아구 내에있는 불필요한 수분들은 모두 밖으로 내보내고

감칠맛들은 점점 응축되며 맛이 깊어진다

이러한 기법은 여러분들이 많이 아시는 반건조 생선들을 대폭 맛을 끌어올리기 위해 쓰는 방법임으로

건아구의 맛이 아주 서른이의 궁금증을 대폭 끌어올렸다

사장님이 ㅋㅋㅋ 얼마나 자신감이 돋보였는지 가게 입구들 들어서면 건 아구를 이렇게 걸어놓으셨다

맨첨에 들어설때 저게 뭐지 싶었다 진짜 ㅋㅋㅋ

옛날에시골집가면 저런 생선들 말려놓는게 있긴한데 왜 여기있지라고... 이 생각 엄청했다

바다 앞에서 말리신다고 휴대폰으로 보여주시는데 ㄷㄷ

정말 제대로 말리시는 군요 ㅎㅎ

다른집들은 옥상에서 말린다고 사장님의 말리는과정과는 퀄리티가 다르다고 설명하셨다 !

사실 저렇게 딱딱해진 아구를 어떻게 조리를해서

다시 부드럽게 만들수 있을까 싶어

사장님에게 부탁해 주방을 들어가보았다!!

 

한달간 말린 아구를 이제 식당 내에서 깨끗한 물로 최소 3일간 정도 불린다고 하셨다.

1~2일 정도 물에 불린정도로 결코 조직이 물러지지않아 엄청 살이 단단해

먹기 힘들정도이니 무려 시간을 3일정도나 써야할정도로 굉장히 손이 많이 가시는 작업이다.

그럼에도 메뉴판을 보면 생아구와 건아구는 가격 차이가 없다...

왜 그럴까??

싶어 생각해보니

딱딱한 아구를 일반인들은 먹어보질 못했다 사실

자신들이 상상하고 있는 맛이 아니어서 몸이 기억하고 있는 것과 달라 주문하기도 꺼려진다

서른이처럼 항상 음식점가면 새로운음식을 시키는 사람도있는 반면에

반대로 항상 시키는 음식만시키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부드러운 아구의 속살을 먹기위해 대부분 식당을 찾아간다

이건 서른이도 마찬가지이다

사장님의 고생이 담긴 건 아구이다

맛은 감칠맛이 높아져서 생아구를 다시 한번 배어 물어보니 아.. 맹맛이 날 정도였다.

왜 사장님이 건아구찾는 사람들은 이것만 찾는지 알정도였다

문제는 식감인데 서른이 먹기에도 조금 식감이 쫄깃했다

여러분들 코다리찜 아시는가??

굉장히 유사하다

이 과제를 풀어 부드러움 쫄깃함을 둘다 겸비한다면

여긴 아구찜계에 혁명이 일어날 것같다

진심이다

사장님두 연구를 많이 하시는 듯 싶어 응원드리고 싶었다 ㅎㅎ

 

총평

뭣보다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실내 청결은 말할 것도 없이 깔끔하시다 ㅎㅎ

바다내음이 나는 아구찜에 크... 미친 동치미국물 아 진짜 이거 사오고 싶을정도였다

 

개인적인 사견

이번식당을 들리면서 애정을 가지게 되어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말리는 시간을 단축시키시거나, 물에 불리는 시간을 좀더 가지거나,

생선과 관련된 단백질 연육제 or 조리방식을 연구 하시면 좋겠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