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신정호를 한 바퀴 걷고 있는데 두둥?
와 여긴 진짜 이쁘다 싶었다
실제로 탄성이 나왔다!!!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Last order 21시
연락처
041-543-1100
다음날 꼭가야겠다 싶어
짜잔 해뜨자 마자
온양
저두 한자 몰라욤 헤헷
짜짠
해뜬날 바로 시식 들어갑니다여!
가격대는 흐음 그냥 그런데 모카나 마끼아또 넘어갈수록 가격이 두두둥...
내 눈이 잘못된거 아니지?
서른이는~~항상 다른 걸 먹는 걸 추구하기에
동티모르르르르~레스 떼에르메라
ㅋㅋㅋ
뭔 발음이 이래어렵다냐
나 여기 제과점인줄 알았잖어...
빵이 어찌나 많은지
서른이는 미안한데 밥먹고 와서 헤헷...
오직 커피에만 관심이 있다!!!
여기 최근에 들러본 카페중에서 가장 잘 꾸며놓은 곳 같았다
밤야경 중에서도 이 카페만이 유독 서른이의 눈에 들어왔을정도이니
여자들의 눈에는 오죽할까? ㅎㅎ
미안한데 뷰가...
논뿐이더라
위에서 호수가 보일줄 알았는데... 크흠...
여긴 뷰가 이쁜 곳이 아닌 카페를 잘꾸민 곳으로
아 여기도 쭈꾸미집도 보여서 다음날 또 들렀으니 조만간 후기 올리도록 할께요 ㅎㅎ
인테리어 진짜 굿굿굿
너무 깔끔하고 모던한 맛에 갤러리 같아 너무 맘에들어
짝짝짝
테이스팅 타임
자 그만하고
동티모르르르르~레스 떼에르메라
첫입에서 바디감이 묵직하면서 쓴맛이 도드라지는게 이게 뭐지 싶었으나
그다음 아로마향이 잔잔하게 퍼지는게 아닌 엄청 풍부하게 터지며 훅 들어온다
아로마향 자체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도있지만 이렇게 훅들어오니 기분이 훌훌함이 더해져 ㅎㅎ
기분 좋은 커피로 생각되었으며, 신맛은 최대한 억제되어있어 느낄려고 억지로 억지로 쥐어짜야만이 찾을 수 있다
커피 맛있는 곳을 예전엔 찾으러 많이 다녔었지만
최근들어 느끼는게 우리나라에도 여러가지 원두와 로스팅 기술들이 얼마나 발전되어있는지 새삼느끼게 되었다.
온양과 같이 카페를 너무 잘꾸며놔서 얼떨결에 방문한 곳임에도 풍부한 커피 맛을 느낄 수 있었고,
낮이던 밤을 오더라도 논과 같은 뷰를 보며 힐링 할 수 있는 곳 같아 아주 맘에 들었다.
야간에서 이 카페를 볼 때만큼 예쁜 카페를 본 적이 별로없을 정도이며,
깔끔한 인테리어와 갤러리느낌을 동시에 내며, 내부에는 제과점과 같이 엄청난 양의 빵, 양질의 커피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이 정도면 서른이에게 있어서 굉장한 극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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