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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도] 카페드 220볼트

맛집

by 소파에뒹굴 2020. 6. 1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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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로 놀러갈 일이 있어, 기장 카페에 들러 커피를 한 잔 뽑고 영도로 가면서 마실려고했는데

왠걸... 길을 잘못 들렀네... 기장에 있는 오시리아 카페드 220볼트가려했었는데

부산 영도에도 카페드 220볼트가 있다?? 그것도 본점이??

영업시간 10:00~23:00

Last Order 22:30

이 건물 앞에서 볼 때는 크기가 적은 줄알았는데 정말 크더군요

화장실을 찾다보니 밑층에도 큰 공간이 또 있는 걸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옆에 바로 공영주차장(카페 이용 고객은 2시간 공짜)이 있으므로 걱정하실필요없습니다 ㅎㅎ

바로 앞에 차를 대도 큰 문제는 없어요.

가격대가 결코 싸다는 느낌은 들 수가 없네요.

이 날 아침부터 성대하게 아침밥을 차려먹은지라 빵에 관심이 ㅂㅂ2

달고나가 인기가 많긴 많나봅니다... 달고나를 만들어서 스콘 위에 올릴줄이야...

보기만해도 못 먹겠습니다 ㅠㅠ.

이탈리아에서 먹어봤던 팡도르도 있었다 크.. 저거 맛있는데 ㅠㅠ

사실좀 놀랬다 크로와상 하나에 5천원 대체 어느 세상 가격인가??

가격이 양아치를 넘어선 건달수준이다 ㅋㅋㅋㅋ

좌 블랙슈가 아인슈패너/ 우 와트커피

블랙슈가 아인슈패너와 와트커피를 주문 go go

커피 테이스팅

와트커피를 시음을 해보니 위의 오렌지는 느껴질 못했지만, 서른 살이 좋아하는 첫 노트로 느껴지는 것은 바로 감 식초와 같은 시큼 떨떠름한 원액을 아주 연하게 물에 태워서 마시는 맛과 뒤에서 꽃향기의 화사한 신맛이 느껴지더니 마시는데에 부담감이 없는 것으로 보아 부드러움겸비한 커피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커피를 마시는 도중에 계속해서 느꼈던던 것중 하나가 일상 물을 마시는 것과 같이 전혀 부담감을 느낄 수 없었다는 것에 강점을 두고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었습니다.

또 하나 블랙슈가 아인슈페너 시음의 결과는 대 실패

아인슈페너의 꽃은 바로 크림이다.

사실 커피의 맛은 크림의 맛에 눌려 사실 크게 영향을 끼치질 못하는 요소중 하나이다.

그런데도 크림의 점도는 전혀 쫀쫀함을 찾아볼 수 없고 오히려 물에 가까운 점도로 좀 느껴졌었고, 크림 내에서 특별한 향은 따로 느끼질 못햇었다.

TIP ) 예전에 전국 커피기행을 다니면서

아인슈페너를 먹었을때 쫀쫀한 크림에 찐한 단맛이 자리를 잡고 있어야, 커피를 마시면 이 것들이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적절히 조화가 되어 아주 맛있는 아인슈페너가 완성된다고 알고있는데,,, 후후,,

아니면 또 다른 아인슈페너 중 넛트 종류의 가루를 뿌리거나, 소금과 같은 짠맛을 강조하여 그 카페만의 특별한 색깔을 집어 넣어 사람들 머리속에 각인되게하여 그 메뉴를 시그니처로 승격시켜 카페의 위상을 올릴 수 도 있다.

아쉽게도 그런점들이 느껴지지 않아 밍밍한 커피로 밖에 생각이 되질 않는다.

이 카페의 강점 중 하나가 인듯 하다.

옥상에서의 전체적인 뷰 크...

여긴 옥상뷰가 시원한 느낌이 정말 좋았었는데~~~~

이 날온도가? 25도를 넘어가니 햇살이 너무 따사로와서 옥상에서 먹을 수가 없었다 ㅋㅋ

당연히 옥상에 손님은 아무도 없사옵니다요

주말치고는 사람이 적어 좀 신기하네요...

서른 살은 조용한 곳을 좋아해 오히려 취향저격이 되어버렸네여 ㅎㅎ

휴대폰만지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 누구~~~?

이 굴뚝이 이 카페의 심볼인가?

나름 재밌게 생겼다 ㅎㅎ

카페 평점은 5점 만점 중 3점

분위기가 앤틱함과 광할한 공간감을 가지고 있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함과, 아인슈페너, 와트커피 종합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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