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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구] 고기짬뽕의 진수 몽짬뽕(짬뽕맛집)

맛집

by 소파에뒹굴 2020. 6. 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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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예전부터 한번 소개시켜드리고 싶었다.

대구 대표적인 찐득한 고기육수를 베이스로한 짬뽕

바로 오늘의 점심 너로 정했다!

직원들과 함께 밥먹으러 Go Go

영업시간
11:00~20:00
last order 19:30
토요일,공휴일 17:00까지
일요일 휴무
연락처
053-653-5630

관할구역 내에 자꾸 눈에 밟혀 한번씩 들르게 되었는데 어느 덧 서른이의 마음 속에서 짬뽕중에서 고기육수를 베이스로 한 기본 짬뽕 중 여기만한데가 얼마나 있을까 싶어 소개드립니다.

어째 보면 대구 짬뽕에 있어서 중심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개인적 생각에...

 

실내는 테이블은 대략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8개정도 있고,

메뉴는 단촐하다못해 짬뽕에 거의 모든 걸 걸은 곳 답다.

항상 맛난 탕수육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서른이도 아직 맛을 못본 메뉴가있다 ㅜㅜ

중화비빔밥 바쁠 때 안해준데여,,, 혹시나 싶어 오늘 가능한가 물어보았지만 요새 준비를 못해서 해드릴 수가 없다는 것이다 흑흑

아 이 글귀 너무 맘에 들었다.

정성과 열정을 다하면 2등은 하지않겠나 ㅎㅎ

주방내부를 본적은 없지만 사장님 존경합니다!!!!

다른 일반 짬뽕점과 다르게 베이스 육수(스탁)을 뽑아놓고 주문을 받자마자
짬뽕을 즉석으로 만드는 곳으로 이미 푹끓여 흐물흐물해진 짬뽕과는 다르다!!!

야채가 살아숨쉬는 짬뽕이다

소요시간이 15분정도

짬뽕 곱빼기 추가한 금액이 7000원

크... 떼갈

새빨개서 무서운 수준이다

보이는가? 기름에 고춧가루를 볶아 고추기름을 만들어내 진득한 풍미를 선사할 준비가 되어있지 아니한가?

마지막 데코로 푸릇푸릇한 정구지 솔솔 뿌려놓았다

눈으로 보기에도 엄청난 양의 배추를 넣어놓아 시원한 맛

어떻게든 끌어올리고자 한 것같아 한껏 기대를 하게 만든다

우선 국물부터 한수저 그다음 면과 야채들을 순서대로 먹어보면 진득한 국물탱탱한 면빨과 배추와 양파의 아삭함이 하모니를 이룬다

와 이거지하고 시작

정신없이 흡입하다보면 한숨쉬고, 맛들을 찾아보게 된다

 

우선 재료부터 하나하나뜯어보면

배추,양파 아주신선해 만점, 은근 많이 넣어두신 표고버섯두 자주보이는데 요거 하나하나씹을 때마다 얼마나 꼬독꼬독한지 식감이 정말 맘에 들었다

아 해산물중 유일하게 들어가있는 오징어가 냉동이었다!! 우에에에에에에엥

생물 상태의 쫄깃한 식감이 없고 단단하며 오징어가 좀 풀어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고추기름을 뽑을 때 생강을 같이 넣은 게 아마 확실할거다, 특유의 향이 미미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국물을 계속마시다보면 고춧가루의 입자가 굉장히 커 국물을 떠마실때에 입자가 투박하게 느껴지는 텍스쳐가시골에서 음식먹는 느낌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흩 뿌려놓은 가 한몫한다 고소한게 입안을 처음과 마지막으로 고소하게 간지럽히고 간다.

콧물과 땀에 적셔진 휴지조각들 ㅋㅋㅋ

 

다들 중간중간에 다들 떠먹는 모습이 ㅎㅎ

하나같이 전부 이마의 땀을 닦아내고있다.

형님 왈

'아 어제 술을 마시고 왔어야했다'

라는 소리에 ㅋㅋㅋㅋ 한참 웃음을 웃다가 무릎을 탁치고 인정하게 되었다.

면은 기계로 뽑은 면이지만 정말 서른이 좋아하는 정도의 면이다, 쫄깃하고 탱하고 끊어지는 이 면이야 말로 제일 선호하는 면빨이다. 마치 밀뿐만이아닌 감자전분이 어느정도 배합이 섞여있는 듯한 느낌이다.

(설마 면에다가 감자를 넣겠냐 그런 느낌이라는 것이다 다들 감자수제비 안먹어봤냐!! ㅎㅎㅎ)

밥은 공짜로 주먹밥정도의 양을 공짜로 주시는데에 밥은 오늘 지은 것이지만 아쉽게도 B급 정도의 쌀이었다.

(공짜로 주시는게 어디니...말이 많다.)

이 짬뽕은 정말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같다.

다량의 고추기름헤비한 국물을 마실때에 다들 땀을 흘리고 시원한듯 마시지만 다마시고 사무실에 돌아오면 입전체가 시기 시작한다.(대구 사투리인가? 짠거먹고나면 물이 땡기는 느낌을 말한다)

여러분들은 필히 콜라를 챙기길바란다.

 

막상 이 국물을 마실때에는 맵진않다, 간은 조금있지만 그렇다고 쎄다고 볼 영역도아니다.

그럼 무엇이 문제일까?

이말은 즉슨 매운 맛과 짠 맛이 둘다 높다고 판단된다.

사람들이 잘모르는 부분인데 귀기울여 듣기 바란다.

스코빌 지수많이들어보셨을꺼다, 매운맛의 등급을 매기는 것으로 매운맛과 상충시키는 단맛의 필요도에 따라 수치를 표기해놓는다, 그렇다면 매운 맛을 적절히 줄이는게 단맛의 역할로만 알고있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매운맛과 짠맛의 상관관계에 있어서 쉽게 설명하자면

예를 들어 신라면 스프에 짠맛이 빠지게 되면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매워서 그 국물을 마시지 못하게 될거다.

결론지어서 말하자면 몽짬뽕의 스타일은 짜고 매운 국물이란 것이다.

후폭풍을 기대하고 가길 바란다 ㅋㅋㅋ... 난 아직도 입이 시다~~

오늘의 평점은?

처음에 4.0을 줄려고 했다 알고보니 고춧가루가 중국산인점과, 칠레산 대왕오징어때문에 반감된 점수가 좀있다,,, 허나 더 큰 문제는 오늘 이상하게 후폭풍이 넘길게 유지되어 거의 3시간가량 입이 시어 계속 물이 생각났다 ㅠㅠ

3.5냐 4.0이냐 고민하다 답이 안나와(솔직히 7천원 곱배기에 가격 얼마나 착하냐...)

3.75점으로 마감!! 땅 땅 땅 !!

그리구 사장님

제발 탕수육 연구하셔서 같이 먹을 수 있게 해주세요 ㅠㅠ

제발 부탁드립니다.

탕수육 생각 옆에 직원도 계속 생각난다고 얘기하네요 ㅠㅠ

서른이도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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