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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탕수육맛집으로 소문난 목화반점

맛집

by 소파에뒹굴 2020. 6. 3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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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온 김에 쇠뿔도 단김에 빼라 하였죠

그 유명하다는 목화반점의 탕수육을 먹기 위해서였다는 말씀!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매주 월요일 휴무

연락처

041-545-8052

TV 매스컴을 얼마나 탔는지는 모르겠지만

지인들 중 하나같이 탕수육이 맛있다고 칭송하기에 와보았다.

흐음 가격대가 싸진 않네여... 짜장면(곱빼기)과 볶음밥

대망의 탕수육 (소) 도합 35,000원 주문 완료

와 주인장분께서 정말 술을 좋아하시다보다 싶었따

여태껏 위스키와 중국 고량주를 적지 않게 먹어왔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게 반이상....

담금주가 압권이었다 무슨 크기의 더덕이란 말이냐...

 

이야 이집 깍두기 맛집이네

자체가 단건지,양념이 단 건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음식의 완성도가 아주 퍼펙트하게 만들어냈다.

5분도 안되서 동을 내버렸다

 

셋팅 끝

시작!

 

대망의 탕수육

흐음 몰랐는데 하필 부먹인가....

일단 먹어보자

서른이의 입맛에도 아주 놀라웠다 너무 맛있어서 당황스러울 정도였으니

일단 튀김옷을 자세히 보면말라비틀어진 것과 같이 겉면에 기포 방울조차도 많이 안보 일정도이다.

어떻게 튀김을 했길래? 튀김이 부풀어 오르지 않은 건지 궁금했으나

확실한 건 튀김이란 튀겨지며 내부에 있던 수분들이 나오면서 이쁘게 꽃을 피듯이 튀김의 옷을 만들어 내는 게 대부분이다. 특히 그중에 하나가 바로 텐동에서 나오는 튀김들이 그렇다.

예를 들어 이런 튀김(수분감이 아주 많은)

이와 반대로 이 튀김은 매우 똘똘 뭉친 채로 퍼서석하는 튀김의 맛과 함께 고기를 씹어먹을 수 있다.

특히 이 튀김은 매우 고소함으로 흡사 옥수수 가루로 만든 닭꼬치 먹어본 사람들 알 것이다.

(계속 볼 때마다 치토스는 왜 생각나는 걸까?)

그만큼 고소하다

소스는 사실 그냥백색 띠고 단 맛을 위주로 뽑은 것으로 소스를 미리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열을 가해 당근, 오이, 양파를 넣어 다 익히지 않고 내놓은 것으로 사실 소스에 별 관심이 안 갔다.

 

그래도 소스의 농도는 아주 적절한 게 박수 쳐주고 싶었다

전혀 먹는 데에 부담스럽지 않았기 때문이다.

 

볶음밥 하.. 조금 열 받았었다...

밥이 맛이 없었으며, 자장소스는,,, 별 볼 일 없어서 그냥

일부러 밥을 찌뿌되어 있는 밥을 쓰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식감이 Too Much 해

나만 밥이 별론가 싶었으나 옆 테이블을 보니 남기는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니었다.

 

거기다짜장면은 사진상 없지만... 자장소스는 춘장 잘 볶은 것만 칭찬해주고 싶고

별다른 풍미를 일체 느낄 수 없어 너무 심심했다.

면발은 일반 짜장면 집에 비해 통통함... 끝.

혹시나 싶어 짜장 소스 내에 돼지고기 있나 싶어 계속 뒤적뒤적 해보았지만

역시나... 찾아보질 못했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은 집이었다.

중국집은 짜짱, 짬뽕, 탕수육

이 메뉴가 삼위일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짬뽕은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짜장 탈락, 탕수육 성공

애매한 위치이다.

순수 이 집에 들러서 탕수육만 시킬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지?

총평

하... 점수를 어떻게 매겨야 한다...

탕수육은 4.0 정도로 남들과 색다른 튀김옷을 만들어냄으로써 성공한 집임을 대번 알 수 있었다.

그에 비해 식당에서 먹었던짜장면과, 볶음밥은 진심... 하...

이 식당이 탕수육으로 유명한 것도 있으니 반영해

평점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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