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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남대] 우렁쌈밥정식 경희식당

맛집

by 소파에뒹굴 2020. 6. 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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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식당을 방문하게된 계기는 교수님이 먹었던 인근 식당 중

가장 입맛에 맞다고하여 이 식당을 방문하게 되었다고하여 궁금증을 가지고 방문하게 되었다.

영업시간

매일 09:00~20:00

전화

043-254-3016

이 식당 매스컴을 많이 탔었네... 흐음 입구들어설 때부터 진지모드로...

모든 음식에 대해 항상 진지하게

식사는 시그니처인 우렁쌈밥정식 1인 13,000원을 주문함과 얼마나 자신이 있는 집인지보면

 

청국장, 갈치속젓, 집된장,

사진상은 없지만 두부 1모를 5,000원에 팔고 있다...

내 눈엔 넘비싸다 ㅠㅠ

하지만 그만큼 정성으로 만들었다는게 사실 느껴진 건 사실이다

메뉴 수는 적절한 가짓수로 적지도 많지도 않아 맘에 들어

하나씩 다먹어보고 찬찬히 알아가보자

우렁쌈장

 

역시나 원래 강된장같은경우 간을 쎄게 만들어 야채와 밥을 함께 싸먹게 하기위한 것이다.

우렁의 씹는 질감은 좋았지만 아쉽게도 우렁 특유의 비린내, 특유의 향? 매니아층들이 좋아하실만한 맛이었다

하지만 서른이에게는 조금 아쉽아쉽하다...

되직한 쌈장이지만 서른이의 고향보다 더 오래된 쾌쾌하기도하지만 달달하면서 구수한 된장맛이 생각보다 인상적이었다.

그래도 우렁쌈장의 쌈장부분만 먹으면 아 가히

이것만 집에 있으면 야채에 계속 찍어먹고 싶은 기분이다.

무짠지

사실 이 음식먹고 충격먹었다.ㅋㅋㅋ

뭔지도 몰라 그냥 먹었다가 천일염이길래 사장님에게 왜이리 이거 짜요!!

했더니 무짠지라는거다 이름 자체부터가 짜다는거다 ㅋㅋ

이해하고 패스~~

산미나리 들깨무침

아 이거 사진을 따로챙겨놨어야하는데 이게 반찬 중에 갑 of 갑 이었따!!!

산미나리 또는 뚱채라는 나물로 들깨양념으로 무쳐놓은 것으로

진짜 식감에서 전멸이었다

내가 여지껏먹었던 반찬중에 기억에 평생 남을만한 반찬이다

꼬독꼬독한게 아주

사장님에게 물어본바 이 산미나리라는 것은 마른 것을 물에 잘불려야하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빼내어야만 이 식감이 살아난다고 한다

아주 만족스러운 반찬이었다

 

이야 청국장이...

딱 내가 싫어하는 비주얼이다...

역시 쿰쿰한 냄새가 이건 40대이상이 먹어야해...머리 속 뇌리에서 찌릿하고 들어와

예상외로 같이 식사하던 동생은 20대 후반임에도

자신의 입맛에는 딱맞다고하여 조금 놀래기두했었다

이건 호불호가 강한관계로 논외!

 

돼지 불고기

아 이게 고기가 적절한 간장맛과 아주 조심스러운 단맛 뒤따라와 먹는데 큰 불편은 없었으나...

서른이의 눈에는 냉동고기로 확인되어 퍽퍽함이 생각보다 많이 느껴졌었다.

(육안으로는 거기다 순살코기부분만 보여 퍽퍽함을 더 강조하게 되었기도 하다)

없는 수분감을 채우기 위해 양파를 바닥에 깔아 식사 중 뜻한 고기와 촉촉함을 같이 추구하고자 한 것은 알겠지만

턱없이 부족했다.

알밤막걸리

생막걸리라는데 노트로 밤향만 은은하게 나면서에는 달달한 단맛이 안느껴지는게 아닌가...

다시금 마셨지만 마찬가지였고,

마무리로 쌉싸름한 막걸리의 뒷맛이 살짝 남았다.

서른이의 입맛이 초딩입맛인지 대구의 알밤막걸리들은 대부분 달달하면서도 진득한 밤막걸리를 항상 길들여져있는게 문제인듯하다...

총평

쿰쿰한 청국장과 우렁쌈장 등 정성들인 밑반찬들로 정겨운 음식이 한 눈에 들어오는 식당으로 부모님세대들에게 추천해주고싶다, 하지만 전체적인 단가와 아쉬운 고기

서른이의 입맛에 조금 miss가 있긴했지만

만약 부모님을 모시고 맛집을 가야한다면 여기를 한번 들러보고 싶다.

오늘의 평점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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