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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신평동] 아날로그 갬성 담담살롱

맛집

by 소파에뒹굴 2020. 7. 1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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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선글라스를 맞추고 인근 골목길을 걷다 걷다 골목길에 혹시나 괜찮은 카페가 있을까 싶어

계속 어슬렁어슬렁거리며 배회 중 골목길에

서른이 눈에 띈 곳이 있었으니!

영업시간
매일12:00~24:00(일요일만 23:00)

연락처

054-464-5026

걍 90년대 옛날 주택이다

이게 카페인지 유심히 안 보면 지나칠듯했다 ㅋㅋㅋ

입구도 어딘지 참ㅋㅋ

정문 함 들어가 보자!

 

주문서는 ㅋㅋ 무슨 패드인지 모르겠지만 최신식이시네영

서른이는 거의 싱글 오리진 따뜻한 거 주문!

원두 몇 가지가 있었는데 내 거 주문받은 것도 외우기 힘들었었다 ㄷㄷ

 

에티오피아 아바야 케이샤?

ㅎㅎ

아우 사장님 스타일이 서른이 취향을 딱 맞춘 듯 아기자기하며 골동품집같이 되어있는것이

이런 곳이 서른이를 위한 곳이 아닐까 ㅎㅎ

 

가게 분위기가 어떤 느낌인지 아시죠 ??

오래된 물품... 엔틱한 분위기... 아날로그 감성

정말 좋아한다 서른이가 소파부터 컵 바구니 등등..

서른이를 위한 공간이다 ㅠㅠ

 

이런 곳에서 혼자서 분위기 흐느끼면서 커피 마실 때에 느낌은 말로 표현하자면

향기로운 커피에 나만의 공간에서

얌전히 술에 취한 체로 흐느적거리면서

낭만에 빠지고 싶은 느낌??

 

개소리는 그만 ㅋㅋㅋ

 

 

헤헷 이번에 구매한 선글라스~~

 

에티오피아 아바야 게이샤가 드뎌 나왔다!

그런데 사장님이 ㅋㅋ 하리오 드리퍼??? 라시길래 대부분 물을 넣는(Pour)방식이라 말하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단순한 구조로 속도 조절만 하면 돼 정교한 테크닉 없이도 쉽게 커피 추출이 가능한 방식이라 한다

결론 별 차이 없다아아

여러분들이 서른이가 커피를 공부한 줄 아시는데 노놉... 아닙니다

그냥 마시면서 느낀점들을 적을 뿐입니다

좋아하는 걸 경험하고 머리 뇌리가 꽂혀서 기억을 하는 것뿐이고 궁금한게 있으면 찾아보게 되더군요 ㅎㅎ

테이스팅 타임

첫 노트로 기름? 고소한 맛이 스윽 다가오지만 매우 짧다! 상큼한 과육의 향 베이스에 신맛이 또 오는듯하다 읭?? 갑자기 화사한 꽃향이 들어온다 얘 머지...???

생각보다 복합적으로 느껴져서 잘못느꼈다 싶어 다시 마셔보니

고소한 기름이 다시 입에서 남는다 쓴맛은 거의 전혀 느끼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이 단맛에 대부분 캐러멜이나 초콜릿 향이 나야 하는데 그것도 없고 그냥 서른이의 침에서 나는 단맛인지 그냥 고소하면서 단순한 단맛이 들어와 별다른 색깔은 없었다.

중반을 넘어가니 신맛이 도드라지긴 하지만 어느 적정선을 결코 넘진 않는다.

굉장히 상큼하지만 신맛이 결코 강하지 않으며, 쓴맛이 별로 없어 호불호가 거의 없는 커피 맛으로 느껴졌다.

총평

사장님이 스페셜티로 소개해 주셔서 그 풍미가 좋긴 하지만 완전히 서른이가 커피에 감탄할 정도로 아주 좋아하는 원두의 색은 아니었는 듯하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의 핸드드립과 서른이가 좋아하는 아기자기하면서 아날로그 한 분위기로 인해 잠깐 들렀지만 흡족할만한 카페로 생각되어 포스팅해봅니다 ㅎㅎ

평점

5점만점에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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