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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천동] 전국 3대짬뽕 서른이의 최애짬뽕 진흥반점

맛집

by 소파에뒹굴 2020. 7. 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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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최근 중국집을 많이 간건지 여기가 불현듯 떠올랐다

서른이의 최애 짬뽕집이다 진심 여기가 그냥 갑이다

주위에 주차하기 정말 빡세니 눈치껏 잘하시기 바랍니다 ㅋㅋ

영업시간
매일 09:00~15:00(재료소진시 마감)
일요일휴무

연락처

053-474-1738(예약불가)

 

내부는 대체로 깔끔한 식당으로 노포의 느낌은 외관에서만 날뿐이다. 장사가 잘되시긴 하는 갑다 ㅠㅠ 부럽누

뭐 이런집 인테리어 보고 오는 사람 없지않는가?

빨리 짬뽕아 나와라요~~~

메뉴판

단촐하죠 ㅎㅎ

아쉬운게 왜 맨날 짬뽕맛집은 탕수육이 없냐아아

오늘의 메뉴

짬뽕!

호랑이 마스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보고 쌍욕날리는거 아니겠지 ㅋㅋㅋ.....

 

테이스팅 타임

위에 보시면 신선한 오징어!!!오오미 대박

돼지고기 살코기 편썰은 것들과, 숙주, 부추,알배추 등 고추기름이 많이 적고 반투명한 국물의 색을 띄고 있다.

일단 국물 부터 마셔보면 여~~~~역시 국물은 이집이다!

해물짬뽕에있어서 국물의 기초가 되는 육수가 정말 애매모호하다.

서른이가 추정할 수 밖에없는게 너무 육수가 맑은 것도있지만 고춧가루도 태반이 곱기도하며, 시원맛이 많이 비추는게 배추와 조개의 역할 때문이라 특히 더생각이 많이 된다 이전과 같이 고기육수를 소개시켜드린 몽짬뽕같은 경우 진짜 진득하게 국물이 들어오지만 여긴 첫 노트부터 끝까지 깔끔하면서 시원하게 떨어진다.

음식의 맛을 단순하게 주지 않기 위해 조개 국물과 뭔가 다른향이 하나 나는데 도저히 알아낼수없는 향이있다. 와 이것만 알면 비밀이 하나풀릴꺼같은데 하.... 돼지뼈인지 고기의 향도 정말 적당하게 나서 맛의 단순한 맛이 아니라 채소향까지...입을 쉽게 지치지 못하게한다 계속 입으로 국물을 떠마실 때마다 손이 자동으로 국물에 가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이전에 1~2년전에 왔을때 보다 그 감동이 한참 덜한 것이 아닌가 하....

내가 말했던 짬뽕이 이게 아닌데... 그 전에 먹었을때는 레이어가 6~7층까지 덮혀져있어서 굉장히 놀라운 고급요이로 보일 수 있을정도로 복잡하며 서로 밸런스가 잘 맞아 입에서 국물이 촥촥 감겼기때문이다.

지금은 면과 숙주 부추와 함께 면을 한번 먹어보았는데... 허허... 이거 왜이러나...

 

면이 따로놀고 있는 것이다...

면에 국물의 점성이 강하다면 그 국물이 면을 타고 쭉들어오지만 이건 국물이 너무 희멀건게 맑아버리니 밀가루 면만 먹는 느낌이 나버렸다...

이전에 진흥반점 어디갔냔 말이다!!!!

이번에 대실망했다...

참고로 여기 볶음밥과 짬뽕을 같이 시켜서 먹으라는데 서른이는 결코 비추천한다 예전 친구와 와서 볶음밥과 짬뽕을 같이 시켜먹었었는데. 볶음밥의 풍미가 너무 강해 밥을 먹고 난 뒤에는 짬뽕의 그윽한 풍미를 전혀 느낄수 없었다.

말그대로 볶음밥이 입을 마비시켜버릴 정도로 감칠맛이 강했다.

그냥 짬뽕만 드세여!

 

총평

역시 국물하나는 정말 맛있었다..

허나 이게 다였단 말이다...

하.... 면과 국물이 따로 놀아버리다니 ㅠㅠ

너무나 아쉬운 총평이다...

서른이가 대구 내에서 가장 자부심있게 느꼈던 짬뽕집중 하나로 맘이 다 아프다...

평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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