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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남동] 빈티지한 분위기 카페 맞니? 스팀펑크 커피

맛집

by 소파에뒹굴 2020. 7. 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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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온 김에 강이 보이는 뷰 카페를 서른이도 가보고 싶어 행선지로 떠났더니... 안되에에에

조기 마감하는 것이 아닌가 ㅠㅠ

다음에 포스팅 해야될거같아...

창원 시내인 상남동 일대에 늦게까지 하는 커피집 찾다보니 우연찮게 들어간 곳이다.

영업시간
매일 10:00~02:00

연락처

055-282-2200

오!! 23시 이후 할인까지??

딱 23시되고 들어갔다 ㅋㅋㅋㅋ

헤헷 20%할인 행운이 따라주는 구만

으응??? 올라가는데 무슨 에스컬레이터가..?

이 분위기 무엇???

서른이를 겁나 당황스럽게 만든다 ㅋㅋ

입구 자세히보면 무슨 지하철에서 백화점으로 바로 연결되는 같은 느낌 나지않는가?

희안한 메뉴가 생각보다많네??

락솔트치즈라떼 처음봐서 시켰다가~!

싱글 오리진이 있어...서

어 이거 다흔들렸노...

죄송합니다

 

와 디저트 더럽게 맛 없게 전시 해놨다....

케잌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몰라도

깔끔함이 생명이건만 이따구로 놔둘줄 몰랐다....

오늘의 주문

서른이가 락솔트 커피먹고 싶었는데 첨보는 핸드드립이 있어 주문해 보았다.

이름하야 에티오피아 리무 블렌소 내추럴

하.. 이름 겁나길어...

헤헷 잘쓰겠습니다!

 

여기 인테리어 잘봐봐보자

먼가 문제점이 자꾸 눈에 들어와서 그런지 계속 신경쓰인다.

뭔가 좁은 공간 내에 옹기종기 인테리어가구 뿐만아니라 화려한 조명과 같은 사슴들,

하늘에 대롱대롱달린 젖소가죽담요?, 서양국기를 모티브로 만든 OPEN, 냉장고와 냉수통은 아기자기함..

뭔가 요소들이 뒤죽 박죽으로 많이 섞여있다.

 

 

일반적으로 클래식하거나 오래된 엔틱한 카페들은 어느정도의 가구마다 거리를 두고 편안한 분위기?아늑한 분위기?를 대체적으로 가지고 있는데

여긴 1층이 너무 복합적으로 다 섞여있어서 정신이 살짝 없었다.

나두 퇴근하고 곧장 창원까지 내려온거라 ㅜㅜ 늦은밤이라 잠까지 오는데 얘 안고 자고 싶었다...

근데 덩치가 큰게 나보다 커서 안기에는 크흠....

깔아 뭉개질거같애...

제 주먹을 봐라 한방이면 즉사다...

 

여기 빈티지 or 엔틱한 가구들을 어디서 가지고 온건지 ㄷㄷ

온천지 옛날 소품들이다

가죽 의자며 천장에 파이프들이 지나가는게

더욱이 신기한건 파이프 사이로 구멍을 뚫어 조명을 연결해놓은건지 보통 세심한 곳이 아니다.

1층보다 다행인게 2층은 통일성을 보였었다.

 

2층에서 형 저 여기있어요~~

ㅋㅋㅋㅋ

 

 

와 여기 방이 얼마나 많은건지 ㄷㄷㄷ

진짜 짱 넓었다.

1층 2층 카페를 모두 활용해 모든 방에 손님을 받는다면 얼핏보아도 50~80명정도는 수용할 수 있을듯 하다.

 

 

 

각 방마다 컨셉을 만들어 놓은건 알겠지만

빈티지와 엔틱한 분위기는 가구들과 벽지 커튼 등 요소 때문에

크게 벗어나질 않는다.

에티오피아 리무 블렌소 내추럴

테이스팅 타임

아하 이 커피 만만치 않다...

첫 냄새가... 된장 발효된 냄새가 나는게 쿰쿰하게 나는게 결코 가까이 하고싶지 않아!

막말로 된장안에 커피콩을 넣어서 발효시킨듯한 구수한 냄새가 난다 ㅜㅜ

노트로 과일의 신맛? 커피체리같은 신맛이 훅 들어오는데 다크초콜릿향이 미세하게 다가오는듯

뒤로 쓴맛과 함께 애매모호하게 간지럽히듯이 들어온다

중반을 넘어서면 커피의 구수하고도 달콤한 맛이 서로 섞여서 반갈아 서로 손벽치며 쎄쎄쎄하는듯 ㅋㅋㅋ

잠깐이마나 신맛에 적응이 되었는지 과일의 신맛이 입안을 산뜻하게 혀를 장난치는 듯한게 신맛이 사람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매력?도 조금 비추며,

마지막에 단 맛은 생각보다 많이 배제되어있는데도 계속 마시면 마실수록 단맛이 떨어져나가버린다...

단 맛이 떨어져 나가버리니 체리향과같은 신맛이 점점 강해졌으며, 코로 숨을 내뱉어보면 구수함만이 아련하게 남아있어준다.

항상 커피마시면서 느낀점은 항상 옆에 노트로 순간순간 기억나는대로 작성해 놓는 편으로

부지런히 안써놓으면 이거 테이스팅 타임 쓰지도 못한다 ㅋㅋㅋ

커피시음 요까이!

등에 토끼 한 마리 키우시는 형님 ㅋㅋㅋ

이유는 밑에 포스팅보시면 알아욤!

https://blog.naver.com/qkek4950/221985422839

서른이의 간월재와 신불산 산행(feat. 영남알프스)

 

힝 너두 아쉽징..

응응(곰탱이)

 

 

총평

카페 분위기가 살릴만한듯 싶으나... 1층의 번잡? 복잡?한 분위기며 장소 또한 창원의 시내로 아늑하단 느낌을 받진 못했다...

커피 또한 사실 향에 충격먹긴했지만 신맛 베이스다보니 경계가 참 애매하게 느껴졌었다.

락솔트 커피의 맛이 궁금해졌다 ㅠㅠ 힝...

그냥 저거 마셔볼껄...

 

평점

5점만점 중에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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