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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평리동 횟집 추천 정직한 칭찬회 수산(평리동횟집)

맛집

by 소파에뒹굴 2020. 7. 3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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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님과 약속이 있어 어디 갈까 찾다보니 서구 평리동맛집을 검색한 결과 정직한 횟집을 찾을 수 있었다.

오늘은 광어나 우럭같은 기본 생선이 아닌 다른 생선을 찾기 위해 왔다.

맨날 같은 생선만 먹으면 식상하잖아요 ㅎㅎ!

영업시간

매일 12:00~02:00

첫째,셋째주 월요일 휴무

연락처

053-244-7272

입구를 딱 들어서려는데??

우왘 대박

오징어회 단돈 만원!!!

오늘 이거도 먹고가야지 다짐을 하며

입구를 들어서봅니다 ㅎㅎ

내부는 평범한듯 하지만 재밌는 요소들이 하나하나씩 있으니 하나씩 뜯어봅시다여!

대부분 횟집들은 외부에 수조를 설치해서 관리하시는데

여긴 그와 다르게 내부 한쪽에다가 설치하셔서 관리하시는게 아닌가?

사장님이 얼마나 세심하시던지 수시로 수조를 관리하시는게 애증이 있어 보였다 ㅎㅎ

 

 

한쪽은 해산물들을 몰아 놓아 놓으셨으며, 밀치, 강도다리와 병어, 광어류들을 한 곳에 모아두셨으며,

줄돔(돌돔)과 같은 고급 어종도 보였다 ㅎㅎ

 

오늘의 주문

병어돔 1.3kg 70,000원(대략)

가격대는 일반적으로 아주 물고기들이 신선해보이는지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생선 수급상태가 굉장히 좋아보여 일단 합격

가격대도 평균적임으로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가격대임으로 서른이를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안주메뉴

사장님 대단하시다

직접 그리신건지 모르겠지만

직접 손 수 안주메뉴판을 다 쓰신게 노력이 대단해 보인다

뭔가 아기자기함이 돋보이는 곳이었다.

여기서 신경쓰이는 곳 중 하나인

잡다한 스끼없이 오직 싱싱한 활어만을 판매한다는

글귀였다.

아하... 아마 스끼가 적겠구만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ㅋㅋㅋ 하나씩 하나씩 스끼가 나오는게 뭔가 반전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서른이의 테이스팅 타임 시작합니다!

테이스팅 타임

아주 일반적인 도토리묵에 새콤하고 신맛이 올라오며 마지막에 단맛이 살짝 도는 오이냉국과 같은 전채요리로 입 맛을 돋구는데 아주 깔끔했다.

도토리 묵이 조금 되지게 있는 건지 부서지는 식감이 느낌이 이상하긴 했다만 크게 문제삼을만한게 아니여서 Pass

왐마! 김치 전 대박!!

겉면이 이렇게 캐러멜 라이즈가 일어 났다는 거는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튀기며 천천히 올려야하는데

김치전이 아주 일품이었다!!!

반죽 상태도 되직하지않고 적당한 반죽의 물성이 아주 적절했으며,

김치의 신맛이 굉장히 뛰어나며 기름의 고소함과 바삭함이 아주 맘에 들어 순식간에 없애버린 김치전이었다.

크 이거 겉면 어떻해야하나? 그냥 앙냥냥냥!!!

새송이를 버터보다도 더 고소한 기름으로 구우신건지 겁나... 고소했다 대체 뭔 기름을 쓰신거지...

이 것두 순삭!

계란찜 위에 참기름을 뿌려두셨길래 이거 왜 뿌렸지?하고 좀 길게 생각했었다 ㅋㅋㅋ.

그냥 보통 계란찜이니 이상한 생각말도록!

 

마요네즈에 콘 치즈는 뭐... 이게 맛없으면 양아치 아니냐? 안그렇습니까?

여러분 이거 뭐 양아치 메뉴를 가지고 ㅋㅋㅋ

누구나 다아는 맛이니 싹슬이 하고 왔다 이겁니다!!!

 

이거는 멀리서 볼때 멍게 인가 싶었는데 튀김인게 아닌가?

이걸 흐음 남은 생선살에다가 반죽옷을 입혀 튀긴게 생선 탕수육과 같은 느낌?

소스는 새콤하며 고추기름이 흠뻑배인게 꼭 중국식 깐쇼새우를 살짝 먹는 듯한 느낌을 주는 듯 했다.(엇 비슷하게)

아니 이 가게 스시에 집중한다면서 뭔가 계속 나온다

 

아니 사장님 초반 글귀 지우는시는게 맞는듯한데영 ㅋㅋㅋ...

이거 진짜 난생첨먹어보는 음식이다...

딱 맛은 아주 단순하다... 오뎅볶음 반찬아시죠? 딱 그 맛인데 ㅋㅋㅋㅋ

거기다가 우동면이랑 같이 볶아 주시는데 정말 당황스러웠다...

이게 어느 지역 음식인지... 라고 오만생각을 다 가질정도였다...

이게 누구 머리에서 이런 요리가 나오는 건지

너무 신기한 횟집이 아닌가?!

병어 머리를 구워서 나오기까지 있기?

YES

크기에 비해 먹을게 없었는데 딱 생선 턱주가리 아시죠?

가마살? 가마도로라는 부위가 있는데 고 부위를 딱 빼서 먹어보니

크.. 역시 쫄깃쫄깃하며 부드러운 느낌을 둘다 가지고 있어

아주 맛있었지만!!

병어자체가 너무 적은양의 가마도로를 들고 있어 너무 아쉬웠다...

이외에도 꽁치구이가 나왔었는데

퍽퍽하며 비린맛이 좀 올라와 맘에 들지 않으므로

No!!!

오늘의 병어돔

녀석 얼마나 힘이 좋던지 수조에서 뜰채로 들자마자 사진으로 찍을려고 하니 바로 도망간 녀석이다

얼마나 신선한지 한 눈으로 보이시졍 ㅋㅋㅋ

그나저나 두 명인데 저거 다 먹을수 있을려나...

대망의 병어돔 회

병어돔의 플레이팅만큼 이쁘게 나오는 회도 많이 없다. 붉은 빛이 도는게 크...

한 송이의 꽃같지 않은가?

매우 명품을 받은 느낌을 주는게 음식을 눈으로도 먹는다는 말이 이걸 보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지느러미 부분

지느러미 부분이며 요녀석이 가장 고소한 부분으로

일명 광어의 지느러미와 같은 엔가와부위인데 정말 지방이 많은 부위인데 정말 아쉬운 부분 중 하나이다...

정말 살이 얼마나 단단한지 조직감이 완전 다 느껴질 정도이며 껍질에 가까울수록 너무 단단해 더 이상 씹히질 않아 뱉어야만 했다...

정말 기름기가 너무많아 맛은 만족스러웠으나 껍질부분은 너무 단단해서 삼킬 수가 없었다...

사장님이 평소 위가 안좋다면 적당히 먹는게 좋다고 경고하실정도이니 말 다했지 않은가 ㅎㅎ

뱃살과 등살

뱃살쪽으로 갈수록 씹히는 치감이 점점 쌔진다.

그 이유는 조직들이 조밀조밀하게 있으며, 전부 다 지방이다!

얼마나 고소한지 껍질부분 빨간색부분을 실제로 씹어보면 씹을때마다 고소한 기름이 쏟아져 나온다...

일반적으로 생선은 등살이 조직의 단단하며 꼬리 쪽으로 갈수록 더 단단해진다.

그런데 이 병어돔은 일반적인 생선과 반대로 뱃살이 더 단단하며 이 조직사이사이 조밀하게 끼여있는 지방들이 서걱하며 터지는게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반해 등살부드러우며 담백한 맛을 지니고 있다.

뱃살 이 조직감들이 육안으로 보이는가??

 

아! 그리고 회를 끝까지 먹을때까지 시원한 회를 먹을 수 있었던 비밀은 바로 바닥에 얼음이 ㅋㅋㅋ...

이 병어회는 너무 기름지기도 하지만 맛있어서 거의 다 먹기 직전까지 갔었다... 뭐든 단일 노트의 음식은 금방 질리기 마련이다

어쩔 수 없이 사이다를 하나 시켜서 먹어 입안을 헹궈 줄 수 있었다.

나머지 매운탕과 같이 밥을 먹고 싶었지만 도저히 배가 불러서 시켜먹을 수 없는 수준까지 가 배터질거 같았다.

회로 배를 채울 줄이야...

 

총평

사장님의 얼마나 세심하신지 내부 식당 내에 수조를 설치한 점과 메뉴판을 직접 다 손수 쓰신 점 대단하였으며,

이 곳은 요점은 숙성회 전문집이 아니라 활어 전문점라는 것이다.

숙성회를 먹기만하다보면 결국 뭐든 질린다.

한번씩 활어 전문점을 찾아가보고 싶었기에 들렀던 곳으로 병어돔이 얼마나 신선한지는 움짤을 통해서도 느껴졌을거라 믿으며,

정직한 가격에 매장을 운영중이신분이다.

활어의 병어를 갓 잡아서 먹다보니 지느러미쪽 식감이 너무 단단한 건 당연한 이치이므로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이 외에는 반찬들도 아주 고퀼인 부분이 1~2개정도 보였으며, 신선한 병어돔을 회 썰어 나오는 것이 플레이팅도 완벽했으며,

회의 맛도 당연히 일품이었다.

 

평점

활어회에 평점을 매기기를 바라는가?

응~ 불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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