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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는 태국 음식점 콘타이

맛집

by 소파에뒹굴 2020. 8. 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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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무한으로 비가 오니... 실내 데이트를 하기 위해 큰 건물을 찾던 중

대구에 가장 큰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이 있지 않은가?

오늘은 정했다. 여기루 가즈아!!!

영업시간
매일 11:00~ 22:00
Last Order 21:00

연락처

053-661-6875

외관은 신세계 백화점 내에 입점하고 이따 보니 전체적인 구조가 비슷했으며,

실내는 10~20여 개의 사각 테이블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별 특색이라 함은

 

위에 태국 내에 각 지역의 사진들을 붙여 놓았으며, 식당에 가장 큰 그림이 있는데 이거 서른이가 가본 곳 같은데...

왓포 사원 아니겠지?

흐음...

갔다 온 지 워낙 오래되다 보니 이름 명칭도 자세히 기억이 안 난다 ㅎㅎ...

 

 

 

콘타이 메뉴

 

오늘의 주문

팟키마오 12,900 + 곱배기추가(2,000)

게살 볶음밥 10,900

사실 태국에서 먹던 가격 생각하면 진심 가게 부숴버리고 싶다 ㅋㅋ...

하지만 여기는 한국이라는 사실을 빨리 직시해야 한다!!

그치만 쉽지 않아..

 

음식은 빠르게 서빙되어 테이스팅 타임을 곧바로 시작하도록 하지.

테이스팅 타임

게살 볶음밥

아.. 역시 이 가격대에 서른이가 게살 볶음밥이 있길래 믿은 게 잘못인 듯하다 하하하...

게살이 푸석푸석한 게 엄청 오랫동안 냉동되어 있던 제품을 썼는지 게살이 푸석푸석해 입안을 메마르게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 계란 볶음밥을 처음 하시는지 밥을 먹다 보니 중간에 ㅋㅋㅋㅋ 계란 프라이가 나오는 게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얼마나 볶음밥을 안 만들어 봤으면 중간에 계란 프라이가 나올 수 있냐고요!!!

진짜 중간에 빵 터져가지고 이게 볶음밥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로 완성도가 낮아서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입안에 넣는 게 화가 나는 수준이었다.

팟키마오

다행인 것이 게살 볶음밥에 만회를 하듯 혜성처럼 등장했다.

아 역시 MSG와 같은 감칠맛이 폭발 해버렸다.

이게 태국이지

서른이가 예전에 팟키마오를 만들어 먹은 적이 있었지만 맛이 꽤나 유사했다.

이거 만드는 게 굉장히 쉽다 ㅋㅋㅋ

거의 맛의 구성체는 굴 소스 피시소스 이 두 가지가 핵심이라고 보면 된다.

이 두 가지가 섞인 맛을 여러분들이 상상해내면 아주 근접한 맛이고 보면 아주 간단하다.

하지만 이 감칠맛과 태국의 콤콤한 피시소스가 섞인 맛은 말로 설명하기보다 여러분들이 직접 드셔보셔야 한다.

매콤한 맛을 위해 고추를 소량 넣어놨지만 신라면 정도의 맵기에도 다가오지 못한다.

여기에 들어간 새우와 닭고기는 새우의 크기는 상당히 커서 먹을 게 많았으며? 부드럽기까지 해 적당히 익힘 정도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으며 ㅎㅎ

그리고 닭고기는 가슴살을 이용했는지 조금 퍽퍽한 감이 있었지만 이 정도는 양호하게 넘어갈 수 있었고,

오우!!! 오징어의 부드러움이이야~ 아주 퍼펙트한 게 오징어가 생물을 이용함에 틀림이 없었으며 진짜 오징어의 칼집이며 오징어에 대한 조리 완성도는 완벽했다.

이 정도면 음식의 완성도로 따지면 굉장히 높았기 때문에 서른이에게 만족감을 가져다주었다.

이제부터 들어간다

서른이의 꿀팁

 

이렇게 4개의 조미료 통이 준비되어 있는데

특히 고춧가루는 조심하길 바란다.

서른이가 매운맛에 강한 편인데도 방심하고 많이 뿌려서 먹었더니

불닭 볶음면과 핵붉닭 볶음면 근접할 정도로 맵기가 올라가므로 여러분들의 소신껏 뿌리시길 바랍니다.

 

이 감칠맛 나는 팟타이에다가 특유 태국식 조리에 많이 들어가는 땅콩 가루를 이용해서

고소함이 Level up up

 

이다음 추가적으로

 

여기서 끔찍한 냄새의 주범인 피시 소스를 진짜 3방울 정도만 똑 똑 똑 떨어뜨려서

비벼~ 존나 비벼!!

이렇게 해서 먹으면 와...

진짜 태국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나며 엄청난 고소함과 감칠맛이 서로 부딪히면서 입안에서 놀아 댕기는데 존맛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KakaoTalk_20200728_134421536.mp4
9.21MB

총평

우연찮게 들린 곳이지만 볶음밥의 완성도를 보고 여긴 볶음밥은 걸러야 하는 곳으로 확인되었지만

팟타이(볶음면) 같은 경우 완성도는 상당히 높았지만 면의 익힘이 살짝 오버되었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서른이는 이태리에서 말하는 알텐테 어느 정도 씹는 맛의 일품인 면들 중 하나인 쌀국수인데 오버 쿡이 되어있는 것만 조금 아쉬웠으며,

나머지 조미료를 4가지나 준비해두어 개인에게 맞추어 조절해서 먹을 수 있게 준비해 주신 점과 아주 맛있는 볶음면을 먹을 수 있어 상당히 맘에 들었다.

평점을 굳이 매기자면 게살 볶음밥 1점... 팟키마오 3.7 정도?

평점

조미료의 준비성과 팟키마오가 맛있어서 조금만 평점을 더 후하게 줬습니다.

5점만점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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