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근무하는 팀원들과 함께 생고기와 육회를 함께 씹고 맛보고 즐기기 위해 녹향구이식당 본점에 왔다아!
대구 생고기는 대구 10미 중 하나로 정말 일품 음식 중 하나로 얼마나 맛난지 설명해주겠다.
특히 이 곳은 대구 서구 평리동에 위치한 녹향구이식당 본점으로 생고기를 제대로 다루는 곳 중 하나이다!!!
대구서구맛집 / 대구평리동맛집 / 대구생고기맛집/대구서구생고기/대구녹향
영업시간
오전 12:00~새벽01:00연락처
053-521-3392
정면샷으로만 보아도 사진상 도저히 다찍을 수가 없었다.
전체샷 찍으려다 도로 위에서 비명횡사가 할 수 있기에 ㅋㅋㅋ...
1층은 주차장으로 되어있어
상당히 넓은 공간의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없이 운전하고 오셔도 됩니다.
녹향구이 본점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니 후다닥 올라가보자구요!
생고기 전문점이 맞을터인데 약간 옛날 레스토랑 느낌? 차를 마셔야할 것같은 분위기로 되어있었으며,
바닥 타일보고있으면 정말 Old한 느낌을 풍기면서 고풍스러움을 같이 뿜뿜하고 있어
서른이가 생고기집을 찾아온 게 맞나 싶은 느낌이었다.
실내는 상당히 넓어 단체손님은 껌일 듯 싶었다.
의자와 테이블 모두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앉는데 넓은 느낌을 받았으며,
최신 시설은 대부분 의자도 작고 따딱따딱 앉아서 식사를 하는 편인데 여기는 얼마나 광할하던지 ㄷㄷ 너무 신기했었다.
여유를 느끼면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여기를 꼭 추천드리고 싶다.
녹향구이식당 메뉴판
육회반 생고기반 中 60,000원
반찬 소개
다시마, 찐 양배추
고추, 당근
소고기 장조림
천엽, 간
번데기
땅콩
조개젓갈
부추무침
서른이가 이걸 좀 먹기 거북스러운 음식 중 하나인데
눈 딱감고 간부터 먹어보니 얼마나 싱싱하던지 와...
푸딩보다는 식감이 있지만 조직감이 무너지는 식감에 깜짝놀랬으며, 고소함까지 일품이었다.
와... 싱싱한 간은 확실히 다르구나!
거기다 천엽 정말 걸레같이 생기지 않았는가?
참기름에 딱 찍어먹어보니 역시 참기름의 고소한 풍미 크... 천엽은...
식감 외에는 전혀 느끼기 어려웠기에 PASS
생고기먹기 전에 탄수화물들을 채우기에 아주 적절해 보였다.
콘치즈와 전을 먹어보니 와 여기 콘치즈 ㄷㄷ 치즈의 양이 얼마나 많던지
일반적으로 마요네즈를 많이 쓰던 곳과 다를 정도로 치즈의 양이 듬뿍넣으셔서 진짜 진득하게 나왔으며,
전 또한 겉면이 노릇하게 구워져 맛있게 본 메인메뉴를 먹기전에 준비운동이 확실히 되었다.
크... 이걸 딱 한 숟가락 마셔보면 경상도 사람들은 비빔밥부터 생각난다.
항상 탕국의 시원한 무와 소고기의 깊은 풍미, 두부의 담백함이 어우려져 있으며,
간장베이스를 넣는데 이 집은 얼마나 연하게 넣었는지 진짜 맑게 나왔었다.
경상도 사람들은 누구나 아는 맛으로 익숙한 맛이라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기 더 어려운 듯하다 ㅠㅠ
특히 요 거칠게 빻아 놓은 듯한 고춧가루와 고추씨, 간 마늘로 알싸함과 고추에서 달달함이 느껴지던데 양념장이랑 섞어 높으신듯 하다.
서른이는 언제나 강조하지만 고추씨는 정말정말 깔끔한 매운 맛의 기초중 하나로 결코 버리지 마라!!
이를 함께 섞어서 한입 딱 먹어보면 정말 맛있다!!!!
와... 알싸하면서 달달함과 고소함이 함께 밀려들어오는데 이는 생고기의 맛의 80%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무방할정도인데 대구에서 정말 맛있는 생고기 양념장을 간만에 만난 듯했다.
와 얼마나 싱싱하던지 육안으로 보이는가?
정말 맛있어 보여서 군침이 질질 흘렀는데
생고기부터!
와 육색과 근육의 조직도가 얼마나 선명하게 보이던지
신선함은 사진으로 대변하겠다.
굵직굵직한 고추와 고추씨를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는 것이 투박함이 한 껏 들어올 뿐만아니라
선홍빛의 고기색과 혼연일체된 것이 한입에 앙냥냥냥
20%정도는 생고기를 씹을 때느껴지는 조직감이 쩌억쩌억하면서 치아에 부딪히면서 무너지는 느낌과
고기의 담백함과 고소함이 같이 느껴지는데 어떻게 전할해야할지... 무튼!!!
80%는 양념장의 매콤달달함과 끝으로 고소함까지 챙겨주는 여운...
정말 완벽했다
이 집 생고기집 맛집이다.
한번만 먹어???
2번 3번먹어
하... 진짜 맛있다.
육회
이런 신선한 생고기덕인지 사실 육회가 크게 눈에 안들어온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노른자 딱 풀어서 한입 딱 먹어보니 엄허~ 생고기와 또 색다른 별미인 것인지
생고기처럼 차진 느낌은 아니지만 육회는 결의 반대로 썰은 것인지 부드러움이 혀를 감싸는 게
양념장 특유의 달달함과 뒤에 참기름과 같은 고소함뿐만아니라 노른자의 진득한 풍미까지 들어오니 아주 진득한 것이
생고기를 제대로 맛보고 가는 날이 되어버렸다.
대구에서 여러차례 생고기를 먹으러가보았지만 솔직히 생고기 좋은 곳 정말 군데군데 많지만 여기는 정말 상급품에 들어갈 정도로 상태가 좋았으며, 뭣보다 양념장이 다른 집에 비해 월등히 맛있었다. 아 지금도 생각난다... 생고기집은 진짜 고기가 2할이면, 양념장이 8할이다.
서른이가 생고기를 크게 즐기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이 집이 지금도 생각이 난다는 것을 정말 맛집임에 틀림이 없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젊은 사람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의 느낌이 조금 강하며,
그리고 가격이 조금 아쉬웠다.
역시 음식은 제값을 받아야 제대로 나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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