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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산동 갈비찜 살과 뼈가 부드럽게 분리되는 뚜버기 갈비찜

맛집

by 소파에뒹굴 2020. 9. 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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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계곡을 갔다오다보니 몸이 으슬으슬 추운 상황으로 이럴 때 고기 먹어야하지 않겠는가?

오늘은 고기!!!

그 중에서도 소갈비찜을 먹기 위해 지산동 인근을 찾아다니다 검색에 뜬 곳이 뚜버기 갈비찜이었다.

으응?? 뚜벅이도 아니고 뚜버기라하니 내가 잘못알고 있나 싶었다. ㅎㅎ

지산동 갈비찜 / 지산동 왕갈비 / 지산동 고기집

영업시간
매일 15:00~24:00

연락처

053-784-0782

언뜻보면 중국집으로 오해할만한 색감과 흰색으로 글자색을 맞춰두셨는데 거기다 가게 외관 문양까지 헷갈릴뻔했다.

갈비살전문이라니 아마 앞쪽 갈빗대는 갈비살로 판매하시고 뒷번호대의 갓빗대로 소갈비찜을 만드실 것같았다.

내관은 어째보면 중국집? 양고기집 분위기가 나는 듯 하였으며,

조명까지 추가적으로 이러한 분위기를 만들어 놓았다.

뚜버기 갈비찜 메뉴

 

오늘의 메뉴

매운 소갈비찜 中 35,000원

대구 지산동에 가성비로 잡은 황제갈비살이라

그런지 가격대가 상당히 착했으며, 아마 미국산 갈비살이라서 그런 듯 하였으며,

그래도 서른이는 개인적으로 한우보다 미국산을 좀 선호하는 편이다.

육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미국산을 좀더 선호하기 때문이기도하다.

전체적인 소고기는 미국산이고,

돼지고기는 삼겹살과 돼지찌개에 들어가는 고기는 국산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나머지 보조적인 반찬과 김치, 소스등을

추가적으로 가지고 갈 수 있는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었고

밑 반찬 소개

열무김치, 백김치

양파간장소스

깻잎 장아찌

나머지 반찬들은 평범하기도 하고 눈에 띄었었던 저 두부김치 하나만 소개하고 싶었다.

아 두부김치 저거 김치가 문제다 그냥 두부를 먹어보니 상당히 맛있는 두부였다.

김치랑 같이 먹으면 신맛때문에 두부의 맛을 잡아 먹어버리니 꼭꼭꼭 두부만 따로먹어서 고소한 풍미를 맛보기바랍니다

테이스팅 타임

소갈비찜

매운맛

맛을 보자니 굉장히 거친느낌의 소스였는데 일단 칭찬을 드리고 싶었던 것이 10~15분 내외로 음식이 나오는데에 비해

고기가 상당히 잘익혀져 있어 근막부분도 상당히 씹는데에 질감이 아주 완성도가 높았다. 거기다 함께 넣어서 조리하신 애호박, 당근, 양파까지 너무나 잘익혀져 있어 익히는 기술은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듯 싶었다.

소스는 마늘과 간장이 기본에다가 거친 고춧가루를 많이 이용하셔서 상당히 거친느낌소스의 가 만들어졌으며 거기다 당성분을 무엇을 넣었는지 넣어만든지는 모르겠으나 물엿과 같은 소스의 점도를 이루고 있었다.

맵기정도는 신라면 정도를 못미치는 곳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을듯 싶었다.

소스가 물엿처럼 꾸덕해 전체적으로 갈비찜에 덕지덕지 잘 붙어 있는 것들을

육안으로도 잘 볼 수 있었다.

이 소스의 맛이 단순하다보니 쉽게 지칠 수도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양념으로 충실한 듯싶다.

얼마나 잘 분리 되는지 육안으로도 보여질 것이다.

가격대에 적절한 양의 소갈비찜을 먹을 수 있는 집인 듯하다.

총평

오늘은 친구와 함께 남성 2명이서 음식을 먹었지만 충분히 배부를정도로 식사를 하였는데,

미국산 소갈비찜이다보니 진~~~한 육향을 베이스로 간장에 거친 고춧가루가 느껴지는 소스에

아주 적절한 익힘을 통해 고기를 뜯을 것도 없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던 소갈비집으로 기억이 남는다.

개인적으로 좀더 생마늘과 맵기의 정도를 둘다 올려서 자극적인 소갈비찜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남았습니다.

​왜냐하면 갈비찜이 생각보다 밋밋해 기억에 남지를 못했습니다....
아쉬운부분이 생각보다 많은 식당이었습니다.

 

평점

5점만점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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