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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곱창맛집 당일도축을 기본으로 신선함을 맛볼수 있는 황금돌양곱창

맛집

by 소파에뒹굴 2020. 10. 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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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소곱창집중 하나로 여기만의 특색이 있어 방문하게 되었다.

오늘은 한우 내장 소기름으로 배를 채워버릴 것이다 ㅎㅎ

 

영업시간
매일 17:00~24:00

연락처

053-767-8884

대구양곱창/ 대구소곱창/대구곱창전골/수성구맛집

서른이가 이런 간판을 좋아하는데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귀가

상당히 우리나라 옛날시대부터 서예관련으로 필체까지 굉장한 힘이 느껴지는 간판이다.

아주 훌륭하다!!

내부는 테이블마다 거리가 어찌나 멀던지 아주 박수를 쳐주고싶었다

거리가 상당히 있어서 상대적거리감 때문에 식사하는데에 주변인이 신경이 가기 어려운 구조로

손님들을 배려해주는 식당으로 보였다.

이야 당일 도축한 순수 한우 육우 곱창만을 사용한다고 되어있다.

얼마나 믿음이 가는가!!!

이 날전에도 전화를 해서 예약을하는데 소도축이라는 것이 당일 안이루어지면

내장들이 준비가 되지 않아 예약이 힘들다고 사장님이 통화중에 들을 수 있었다.

얼마나 믿음이 아는가!!!

간단한 잔반찬과 용기들이 준비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온라인 후기 이벤트!!!

이것도 SNS을 이용해서 직원들에게 보여준다면

주류 한병을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니 술 좋아하시는분들 Come on!!

벽에 다양한 낙서같은 글귀들이 많았는데

그나저나 왜이렇게 다른 사람들 하트모양들이 많은건지...

여기만의 분위기 아니겠는가?

와우 한우로 도배되어있지 않은가?

믿음이 갈만하지 않은가?

특양만은 어쩔수 없는 듯하다 국내산 양이 귀한 듯하다.

황금돌양곱창 메뉴

 

오늘의 메뉴

곱창구이 1인분 15,000

대창구이 1인분 14,000

오돌구이 1인분 10,000

오돌구이라는 이색적인 메뉴가 있어서 한번 시켜보게 되었다.

아으여기 굉장히 묵직하다 돌과같은 무쇠팬으로 새송이를 중심을 필두로 대창, 곱창,오독갈비가 나왔으며,

한 구석에 양파와 고추가 함께 지글지글 익혀지고 있는데 군침이 계속 흐르는 건 막질 못하겠다 ㅠㅠ

소곱창

와 여기 소곱창 제대로다 진심

곱창 내에 곱이 얼마나 알차게 들어가 있는지 소기름에 같이 구운 부추와 함께 한 젓가락들어가지고 저 양념장에 입수!!!

'똭'하고 입에 넣어보니 와... 양념장의 맛을 소곱창의 곱이 다 눌러버릴정도였다.

곱이 얼마나 고소하던지 wow!!!

소곱창 맛집 인정한다.

한번만 먹는가?? 으응? No. no.

한번이 아니라 수십번 먹어야되 이 맛은 크...

 

양대창

아 역시 양대창 입을 갓다대는 순간 걍 아이스크림보다 더할정도로 스윽하고 녹아버린다.

풍미가득하며 진득한 기름이 입안을 타고 목을 넘어가는데

이거 진심 악마의 음식 아니겠는가?

몸에 안좋은 게 뻔한 음식중 하나지만 정말 나쁜녀석이다.

특히 이 양념장과 양대창이 어울렸는데

서로섞이면서 어떤 맛이 느껴지는지 아는가?

간장치킨의 맛이 황금돌양곱창집의 양대창에서 새롭게 부활하는 맛이다.

 

아 간장소스에 청양고추와 간장,식초, 참기름들이 섞여있다보니

양대창의 기름과 조화롭게 섞이며 간장치킨에 비슷한 맛을 탄생시켜버렸다.

 

새송이는 20분정도가량 천천히 익혀서 이렇게 먹으면 새송이의 촉촉한 버섯의 즙들이 가득 준비되어 있다.

다만 먹을 때 조심하라 입천장 다 까지는 수가 있다.

정말 진한 버섯의 진수를 먹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오독갈비

오독갈비를 맛보았는데 첫맛에 아리송할정도로 맛표현을 못하겠는 것 아닌가?

이게 무슨맛이지.. 오독오독 씹히는게 많긴 많은데...

시간이 지나면서 맛들이 뚜렷해지는 것이 딱 양념갈비 소스의 맛이 너무 진하게 들어와서 조금 부담스러울 지경이었다.

그래서 간간한맛과 단맛을 중화시키고자 새송이랑 같이 먹었는데도

흐음... 조화에 실패해버렸다.

이걸 어떻게 살려야하지...

간이 강렬하면서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시켜드시기바랍니다.

사장님에게 물어보니 여성분들을 저격에서 만들었다지만 결론적으론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서른이에게는 많이 아쉬운 메뉴였습니다.

 

 

어느정도 소곱창과 대창의 소기름이 나올때 김치, 부추를 올려서 함께 구워주셨다.

 

 

황금돌양곱창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32길 109

 

총평

여기 찐 대구 수성구 소곱창과 대창 맛집으로 인정한다.

특히 소곱창의 찐~~~~한 소곱창의 맛을 보고 두번 놀랬다.

간장과 참기름같은 양념장을 눌러버릴정도로 풍미가득한 소곱창은 오랜만에 먹는 듯했다.

대창 또한 입에서 주욱 녹으면서 진한 소기름의 풍미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맛집이며

특히 양념장과 대창이 만나면 간장치킨의 맛까지 부활시키는 엄청난 마법을 일으킨 집이다.

아쉬운 오독갈비는 뒤로해야할 듯하다.

평점

5점만점에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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