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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구] 간만에 재방문한 고령촌 돼지찌개

맛집

by 소파에뒹굴 2020. 7. 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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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결혼한다며 청첩장을 주기위해서인지 밥 한끼 하자기에

예전부터 어느정도의 맛을 보장해주는 고령촌 돼지찌개를 방문하였다.

영업시간
매일 10:30~22:00

연락처

053-639-1238

오늘은 돼지찌개로 퐈이아!

사장님이 1층이미 만석이라며 2층으로 우릴 바로 토스하셨다...

 

내부는 걍 생략하도록하겠다 솔직히 이런 내관까지 구구절절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오늘의 메뉴

돼지찌개 3인분,공기갑 3 (24,000원)

+

당면1, 라면1 (4,000원)

추가

나 사진보면서 쑥갓이 들어갔는지 첨알았닼ㅋㅋㅋ...

미각이 어디로 간건지

급하게 양념장을 먹어보았는데 투박한 고춧가루의 풋풋향이 엄청 강하게 올라왔으며 그 사이에서 감칠맛이 느껴지는게 액젓?? 인가 싶을정도로 젓갈향이 강하게 났었다.

맨 처음에는 직원분들이 오셔서 고기와 양념장을 중앙에 서 먼저 볶으신다.

고기와 양념장을 먼저 볶으면 고기는 육즙이 안에서 가둬져 고기에 중점적으로 맛이 머물게 되며

국물에 고기의 맛이 크게 우러나오진 않게 된다.

다만 고기의 맛은 촉촉하게 되며, 양념장 또한 볶아지며 그 맛이 한층 살아나게 된다.

 

아참고로 간마늘과, 고추를 넣으시는데

서른이의 꿀팁들어간다

무조건 간마늘 고추 따따블로 넣어주세요

하시면됩니다 ㅎㅎ

직원분이 다볶고 나서 육수를 부어주시는데 급하게 육수를 떠마셔보니

감칠맛이 아주 높은 멸치와 다시마육수를 사용하고 계신걸로 확인되었다.

명심하도록!

고령촌 돼지찌개는 무조건 푹 조금 쫄아들때까지 끓여야 제맛이 우러나온다.

테이스팅 타임

이렇게 푹 끓여진 김치찌개를 '톽'하고 한 입먹어보면 아 아까전에 양념장과 멸치다시다의 감칠맛이 훅 들어오며 바로 뒤에는 파와 양파의 채소의 단맛들이 쭉들어온다 이게 찌개지!!

마? 이게 찌개다!! 마늘향과 고추를 많이 넣는 것은 단지 취향차이이다. 개인적으로 여기 찌개는 신라면정도의 맵기도 안되기 때문에 마늘과 고추를 따블로 넣어야 하는 것도 있고 찌개마지막에 간 마늘을 서른이는 좋아하기때문에 막판에 종종 사용하기 때문에 자주 넣는다.

거기에 고기를 '톽' 집어먹어보면 아 고기에 육즙이 가둬져있는 것이 아주 훌륭했다.

마무리 사진을 참아야했다.

여러분에게 한 대 얻어맞을까봐...

 

 

총평

사실 굉장히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찌개이기도 하지만 완성도면에서는 보통보통함을 유지하기 때문에 실패없는 집이라 볼 수 있다.

정말 가끔씩 돼지김치찌개를 먹고싶을때 오는 곳 중하나이므로 여러분들에게 소개 시켜주고 싶었으며, 꿀팁을 전해드리고자 포스팅해봅니다 ㅎㅎ

그렇다고 뭐 아주 특별하고도 유별난 집은 아니다! 뭐 이거 먹으러 타 지역에서 오면 빙구 되는겁니다 ㅋㅋㅋ

5점 만점에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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