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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성] 서른이의 최애 곰탕집 달창저수지 금산곰탕

맛집

by 소파에뒹굴 2020. 7. 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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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일 가따오고 나서 힘들어서 기력 충전을 위해 곰탕집을 가기로 해

서른이가 가장 좋아하는 대구 내에 있는 곰탕집을 소개해주고 싶어 간만에 재방문해봅니다

가시죠!

 

어머니 옷차림때매 ㅎㅎ...

영업시간
매일 11:00~19:00

연락처

053-616-6212

 

요기 사장님 아드님인걸로 알아요 ㅎㅎ

앞에 고기 삶으시고 계시길래 조용히 뒤에서 구경했답니다!

식당 내부는 굉장히 올드하며 창문은 ㅋㅋㅋ 진짜 보면 옛날 집이라는게 무색하다

뭐 솔직히 이런 산골짜기에서 곰탕집하는데에 인테리어가 중요한가? 안그래요?!

오늘의 주문

특곰탕!!!

근데 ㅠㅠ 아닛??

가격이 올랐어 언제오른거야?

 

어허 최근 코로나 이후로 소 가격이 껑충하더니 이 집도 어쩔수가 없나보다 ㅠㅠ

초반에 일반식당처럼 물을 결코 주지않으므로 ㅋㅋ

손수 물가지러 가야하는 번거러움이있으니 이해바랍니다...

Only 국내산

대다나다

반찬은 정말 단촐하다

하긴 곰탕 집에 이거말고 더필요한 게 있을까?

여기서 반찬 Point는 깍두기 김치이다.

테이스팅 타임

 

여기 깍두기는 간만에 왔지만 정말 실망했다...

이게 무슨맛인지 신내가 나는 맛이랄까..

무자체도 달지도 않아 지금 떄가 굉장히 맛있는 무가 나오는 철 막바지인데...

맛의 밸런스가 완전 붕괴상태였다...

다행인 것은 김치가 맛이 있어 단맛도 충분히 비추고 있고, 감칠맛까지 적절함의 Point를 잘잡은 듯했다.

그리고 그다지 맵지 않아 막먹어도 될정도이니 걱정마시기바랍니다 ㅎㅎ

뽀얀국물에 소머리와 내장(양과 막창) 등이 특이다보니 튼실하게 들어가 있으며, 를 많이 뿌려놓은 듯하다

국물은 자세히보시면 완쩐 뽀얀 국물이아닌 살짝 반투명한 색을 비추고있다.

 

곰탕에 하나 알고가야할 것 있다.

양지나 사태와 같이 육고기를 가지고 푹 삶아 만드는 맑은 곰탕 같은 나주식

소 뼈(꼬리, 사골)를 우려서 만는 곰탕도 있으며, 소머리를 끓여서 만드는 곰탕도있다

그중에서 이 식당은 젤 저렴한 부위인 소머리를 끓여서 만드는 곰탕집으로

사실 감칠맛부분에선 가장 떨어지는 부위이기도 하다.

그런데 곰탕 안을 보면 내장부위가 같이 나오는게 같이 삶아서 감칠맛이 더 살아난건지 궁금하다 흐음...

그런데?? 왜 서른이는 항상 곰탕집을 생각하면 이집부터 떠오를까??

항상 생각난다 이집은!

서른이는 항상 아무것도 넣지 않고 그냥 최소한의 간이 되어있는 상태로 담백하면서 고소한 국물 맛을 즐기려한다.

이집은 무엇인가 특별하다.

콤콤한 비린내도 일절나지 않으며 점도면에서도 콜라겐이 너무 국물이 많이 놓아있으면 끈끈한 점도의 국물이 입안에서 굉장히 불쾌감이 남는 집도 있다. 그런데 이집은 손질을 잘하신건지 곰탕집중에서

깔끔한의 극치를 달리는 집이다

이렇게 서른이가 깔끔한 음식을 좋아하기도하지만 정말정말 여러번 가기도했으며 지금도 이집 포스팅을 쓰면서

다시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무조건 완곰!

 

총평

서른이가 애증하는 대구에서 가장 애증하는 곰탕집 중 하나로 곰탕집 추천을 부탁한다고 하면

언제든지 고민할 거리없이 이집을 추천한다.

이집은 곰탕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선 호불호가 굉장히 적을 것이 예상된다.

곰탕의 밸런스와 깔끔한 게 아주 인상적인 집이다.

아 왜 비싸지냐구!!! 별 반(0.5점)개 떨궈버릴꺼다!!(반 협박이다)

 

막말로 이집갈려면 대구에서도 굉장히 외각이라서 25km나 더 가야되는 곳이란 말이다 ㅠㅠ

평점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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