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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진천동 삼겹살맛집 돼지만왕소금구이

맛집

by 소파에뒹굴 2020. 8. 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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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가 믿고가는 고깃집이 대구 달서구맛집으로는 몇 없다 그중에서 서른이가 생각하는 대구 3대 고깃집 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돼지만은 본점이 상인동으로 체인점을 여러 곳에 두고 있으며 최근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 나가고있다.

따라오자!

영업시간
매일 12:00~ 24:00

연락처

053-939-9233

정면샷

이곳은 진천동 삼겹살집으로 정면샷은

전형적인 고깃집 같아보이죠?

이집도 고기 상태가 장난 없습니다

지금보러가시죠!!!

내부는 솔직히 전형적인 고깃집으로 보이지만여기 식당은 신기하게도 'ㄱ'자모양으로 고깃집이 구조를 이루고있으며

중앙에 식육식당

같이 고기 쇼케이스와 사장님이 고기를 정육하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신뢰가 갈 수 밖에 없는집이다.

사장님이 준비된 고기를 정육하셔서 손님들의 주문한 양에 맞춰서 준비하는 모습이다.

와 고기 색감 실화냐?

이게 숙성을 하다보면 점점 색이 짙어지는 과정을 거치게되는데

이야 이 색깔은 진짜 할말이 없다.

이정도 색감을 가지고 있는 고깃집이 얼마나 있을까?

대부분 돼지고기는 선홍빛을 가지고 있어야하지만 여긴 빨갛다못해 짙은 수준이다.

 

가격이 돼지고기가 어느 순간부터 100g 7,140원정도 할정도로 가격이 올라갔지만

여기는 제 값을 한다고 서른이는 생각한다.

은 왜 이렇게 적은지 아는가?

무릇 숙성고기와 같은 고기는 숯이 과하면 과할수록 숙성의 향을 숯향이 엎어버리기에

결코 숯과 같은 실석쇠에다가 구워서는 안된다 결코!!!

비 오는날인데 추적적한 날인데 창가에 앉으니 밖을 바라보면서 고기를 먹는 기분....

여러분 저 야외 놀러온거 아니죠??

ㅋㅋㅋ

느낌 굉장히 희안하면서도 좋았다.

팬은 전형적인 코팅 팬

서른이의 예상대로 최대한 숯의 향을 죽이기 위해 가스로스터에 숯을 살짝만 깔아 두셨다

잔열을 남겨주시기 위해 숯을 밑에 조금 깔아 둔 듯하다.

숯의 크기나 숨 구멍들을 보면 전형적인 참숯으로 보인다.

명이나물 과 양파절임소스,백김치, 피클로 최소한의 반찬만을 준비하셨으며

 

요거 ㅋㅋㅋ 콩나물 무침인데 친구가 맛없다 캐놓고 2번이나 비웠다 ㅋㅋㅋ

콩나물이 살아있어 아삭함과 양념의 새콤한 식초와 같은 맛이 상당히 강력하게 다가왔으며, 얼마나 굵은 고춧가루를 쓰신건지 투박한 맛이 상당히 나서 까칠한 녀석이지만 나름 매력이 있었다

아 고기 너무 영롱한거 아니냐... 서른이는 개인적으로 칼질을 이렇게 해놓는 걸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그래도 이정도 고기 퀄리티가 어디냐 !

꽃목살 부위에다가 갈빗대 삼겹살 부위... 크...

취한다

이런건 2번 봐야된다 알간?

삼겹살 2인분과 목살 2인분

사장님이 140g 당 1인분인데 최소한 사기치는 일은 없으니 걱정안해도 된다.

불판에 입장!

겉면을 빠르게 익히기고 순식간에 컷팅이 들어간다.

돼지만 왕소금구이집은 직원분들이 직접 다구워주시므로 편안히 기다리시면 됩니다.

삼겹살은 이렇게 굽는게 사실 정답에 가깝다.

지방은 최대한 녹여주지 않으면 고소한 맛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다 구워져간다 조금만 기다리자 ㅠㅠ

고기의 단면을 썰어놓다보니 저렇게 고기가 처럼 피어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방이 많은 부위 같은 삼겹살은 매콤한 와사비만큼 어울리는 것도 잘없다.

진짜 와사비의 매콤함이 고기지방에 녹아 단맛으로 변해버리기 때문이다.

크... 한입들 하시죠

서른이의 고기 굽굽 타임

친구들에게 목살에 살코기 부분을 스테이크처럼 구워서 이번엔 두툼하게 한점 줘보고자 목살 2인분을 더 시켰다.

저 정도 두께의 고기를 구우려면 진짜 몇분이 걸리던지 ㄷㄷ 거의 10분은 잡아야한다.

결코 직원분들이 이렇게 구워 줄수는 없으니 쉿~

 

10분간 앞 뒤 1분간씩 꾸준하게 익히고 최소 5분간 레스팅을 거치난 후 볼 수 있는 돼지 꽃목살부위 입니다.

여기는 고기의 가장 가쪽 부분으로 미디움 웰던을 넘긴 모습의 사진이며

고기의 중심부는 미디움 부분이지만 실수로 사진을 추가적으로 찍어놓지 않아 이 사진 밖에 없네요 죄송합니다...

미디움웰던을 넘겼지만 고기의 육즙이 촤르르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직원분들이 구워주신 목살과 다르게 퍽퍽한 목살을 먹기 싫으면 서른이 따라 하시면됩니다 .

딱 먹어보면 이걸보고 juicy하다고 말하는 것으로 입에서 사르르 녹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돼지 기름을 통해 구운 감자는... 소금 살짝 올려서 먹으면 진짜 포테이토 칩을 통으로 구운 맛이 난다.

이것 또한 존맛이리...

이거 먹어본 사람만 안다!!!

돼지찌개에 식사를 마무리 하고자 하는데 와 이거 찌개 감칠맛이 얼마나 강하던지 ㅋㅋ

멸치 다시마와 같은 감칠맛이 찌릿찌릿하게 들어오는데 장난 아니었다.

일회용 앞치마

요새 고깃집 센스들이 넘치는 듯 하다 ㅎㅎ

총평

1도정도의 온도에서 2주간 습식숙성으로 3.5cm의 어마무시한 두께의 고기에 수작업으로 칼집을 다 넣으시는 곳이다.

아주 삼겹살 중에서도 숙성도는 mild해 결코 지나친 콤콤한 숙성의 향이 나지 않으며, 숯향은 거의 배제되어 많이 나질 않는다.

친절한 종업원들은 불판의 온도 체크까지하여 최적의 고기의 맛을 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아 대단하다고 얘기해주고싶었다.

삽겹살의 굽는 형태는 나쁜게 아니다.

하지만 목살을 저렇게 얇게 구워버리면...

 

너무 쉽게 퍽퍽해져 개인적으로 목살을 구울 때는 결코 집게를 주고싶지 않다.

그냥 서른이의 방식대로 질 좋은 고기를 통으로 구워먹고 가면 된다.

사장님 잘먹고 갑니다

평점

5점만점에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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