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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칠곡 맛집인 참우양곱창 솔직후기 이게 정말 최선인가?

맛집

by 소파에뒹굴 2020. 8. 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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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게 맛집을 찾아다니는 사람으로써 작성한 포스팅으로 이 본 문은 실제 상황이며 이 글에 대해 100% 사실대로 쓰는 것이니

결코 사장님에게 억한 감정이 있어서 작성한 것이 아닙니다.

사실 이전에 수성점 참우양곱창에 블로그 체험에 당첨되어 받아 간 사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운이 좋은건지 같은 업체가 칠곡점에서도 뽑혀서 글을 써야되는 입장으로 이 식당을 가게 된 것입니다.

다만 수성점에 비해 본 점인 참우양곱창의 상태가 좋지 않았고, 도저히 먹기 힘든 수준으로 까지 치닫아 이 글을 쓰게 됩니다.

영업시간
매일 16:00~01:00(2,4주 월요일 휴무)

연락처

053-321-9258

외관은 일반적인 고기 집임에 틀림이 없는데 내부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 것인지 상상 초월할 정도였다.

수성점에서 먹을 때 느꼈다시피 참우양곱창식당의 양곱창이 그렇게 맛있는 곳이 아니다보니 서른이 기준에 3.5 이하의 식당은 평점을 없애버리기에 이전 포스팅을 보시기와 마찬가지로 오해하지 않으셨으면한다.

https://blog.naver.com/qkek4950/222046117885

대구 수성구 밥집 참우양곱창 수성직영점

 

빈 자리가의 거의 없는 수준이라 과연 정말 여긴 뭐가 다를까?

메뉴는 수성점과 동일하며

오늘의 주문

양곱창구이 3인분

흐음...

정말 국내산이 많이 없군요...

유일하게 쌀만이 국내산인게 제 눈과 입이 틀리지 않았다고 반증하는 셈이군요.

왜 곱창 대창, 들이 국내산 뉴질랜드 호주산 3개국이 섞여야할 이유가 있는가요?

서른이가 맛본 고기는 대체 어디 국적의 고기란 말인가...

내부 손님이 얼마나 많은지 놀라셨죠?

저두 엄청 놀랬습니다 이건 뭐 진짜 맛집 아니고서야 이렇게까지 사람들이 있을 이유가 없을터인데...

빠르게 테이스팅 타임으로 건너가보도록하겠습니다.

수성점에서 쓸 때에는 나름 만족하면서 먹어서 그런지 되게 기분좋게 들어왔는 문구인데...

칠곡점의 원산지를 보고나니... 우리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요리하고 있다는 문구가... 왤케 비참해보이는거죠?

 

장손태 참우양곱창 가입및 혜택받을 수 있다고 하니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칠곡점과 수성점 서로 격주로 월요일마다 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수성점의 덕지덕지 붙어있던게 어디서 나온 건가 싶었는데 본점 스타일이 노포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어서 그대로 수성점도 벤치 마킹해 따라 온 듯 싶었으며, 외관이 노포가 아닌데 내관을 굳이 이렇게 정신 사납게 만들 필요가 있나?

 

흐음 고유 가게만의 특색을 위해서 인듯 싶네요!

 

서른이는 납득하기 어렵겠지만 아마 밖이 보인다던가?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으시니까 막아 놓은게 아닐까 싶은 추측도 문득 듭니다.

무료 시식권 당첨자 명단 오호 감사 이벤트로 이런점은 진짜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시스템 아닌가?

박수는 쳐드리고 싶었다.

 

수성직영과 마찬가지로 느꼈지만 참숯의 크기와 질이 얼마나 안 좋은 것인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왜 인지 아는가?

참숯때문에 같이 식사하던 여자친구의 피부에 숯이 몇번 터진지 모르겠다.

서른이도 깜짝깜짝 놀랐던 게 한두번이 아니다.

참숯의 질이 좋을수록 크기도 어느정도 있으며 화력이 일정하며, 불꽃이 튀는 일이 생기질 않습니다.

제일 이해 안가는게 이 오이 냉국은 도대체 무슨 레시피일까...

고춧가루에 국간장 살짝 푼정도의 맛으로 맹한 맛에... 거기다 도저히 차갑지도 않아 무슨 맛으로 먹는 건지

수십번 생각하게 만들었던 오이 냉국이다.

일반 오이 냉국에 비해 많이 아쉬운 국 중 하나였다.

직접 만드신 갓김치과 부추김치, 고추 장아찌면에서는 아주 밸런스도 높아 잘 숙성시킨 맛이 확실히 나

아주 흡족한 반찬 중 하나로 굿굿이었다.

 

이 놈의 집된장은 정말 귀한 쌈장 중 하나아니겠는가?

당연히 서른이 입에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쌈장임이 틀림이 없다.

거기다 직접 재배하시는 대파와 깻잎 상추라니 금상첨화이다.

문제는 여기서 발단이 되기 시작한다...

여기는 서비로 막창오드레기, 우설을 주시고, 나머지 특양과 대창마늘과 양파마리네이드에 버무려나오는데에... 분명히 서른이가 참우양곱창집 수성점에서 먹을 때의 이 기름이 상당히 거슬렸다 안그래도 기름이 많은 부위인데 오일 마리네이드를 거친 것때문인지 상당히 부담스러울정도로 기름향이 나와 짜쯩이 날정도였다

 

 이 신선한 곱창과 특양, 대창같은 부위는 손질만 깔끔하게 한 상태로 그대로 서빙해 바로 굽는 것이 정석아닌가?

 

사실 여자친구가 막창,양대창 장사를 하다보니 내장 비린내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다. 맨날 다음날 장사할 내장류들을 꺼내서 손질을 하는데 날마다 항상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따로 잡내를 잡는 작업을 해야한다고 한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나는 비린내 확 난다기에 서른이가 맡아보았지만 사실 큰 비린내를 감지하지 못했는데...

마늘과 양파의 기름향이 너무 강해서 다른 향을 느끼기 너무어려웠는데 그 사이에서 내장 비린내를 느껴버리다니...

여자친구의 코가 개코인 것으로하자 ㅋㅋㅋ

 

테이스팅 타임

이 식당은 작성하고 후두려 깔 것이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KakaoTalk_20200804_175757142.mp4
5.49MB

우선 소비자입장에서 막창은 겉면을 노릇하게 익혀먹어야하는데 겉에 색깔이 나지도 않은 상태에서도 먹어도 된다기에 왜 그렇지???

하며 직원의 말을 듣고 먹어보았으나

와... 돌아버리는 줄알았다

막창을 씹는데에 비린내가 입안을 타고 육즙이 주르륵 들어오는데 바로 뱉어 버렸다.

당연히 여자친구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사장님에게 물어보니 막창만은 애초에 삶아나와서 다 익은 것이니 먹어도 상관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서른이가 비린내가 심해서 뱉었다는데 사장님 왈은 삶아나오기 때문에 비린내가 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게? 왠 개소리인가? 삶아나오면 비린내가 안 나오는게 무슨???

살다살다 첨들어보는 소리인지라 이걸 서른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너무 힘들었다.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고기를 삶으면 그게 비린내가 가시는가?

이 다음으로 사실 우설은 수성직영점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너무 얇기도하고 그 특유의 식감을 즐기지 못해 '있느니 못한 거라고' 혹평을 했었다. 그뿐만이나 아니다

양과 곱창을 그나마 괜찮은지는 모르겠고 솔직히 특 양에 별다른 양념을 해놓지 않아 일반 특양구이집에 비해 전혀 맛있다는 것을 1도 못 느꼈으며, 곱창은 그나마 내부에 곱이 많아서 그런지 적당히 먹을 만했지만 이 역시 그뿐이었다.

가장 문제는 여기서 발단이 되었다.

이놈의 대창이!!! 고무 타이어 씹는 것도 아니고 아니 대창이 얼마나 부드러운 부위인가 여러분!!!

고소한 지방 가득 지니고 있는 대창을 가지고 너무 질겨서 못먹겠다고 사장님에게 이야기를 하니 원래 대창이 질기다는 것이다.

하...

세상에 이렇게 꽉 막힌 사람이 다 있나...

그리고 사장님이 하신 말씀 중에 정말 더 열받았던 것 중 하나가 여러 소들을 직접손질을 하시면서 어떤 내장은 질긴지, 상태가 양호한지 안한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무슨 손님과 복불복게임을 하는건인가?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확인해보고 새로 주어야하는 것이 아닌가?

내부자들

이 말은 즉슨 소비자보고 개돼지라는 말아닌가?

소비자는 이 식당에 맛난 음식을 먹으러 왔는데 '아 그게 많이 질긴 소였나봐요? 죄송합니다' 라는 말도 없이 어떻게 다 확인하냐는 식의 말을 한다는게 식당 내에서 음식을 먹는 손님들에 대한 대우가 이 정도라는 말인가? 모든 음식의 식재료 관리 및 요리를 해서 나오는 식당이 음식의 상태도 확인 안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소비자들에게 넘긴다는 게 책임이 있는 말인가요??

아 진짜 하다하다 너무하네 서른이 나이 30 먹도록 먹어온 대창 중에서 이렇게 질긴 대창이 가끔 있긴 했지만 80~90%이상이 입안에서 치아로 씹으면 주욱 하고 녹아버리는게 대창이 아닌가? 서른이가 포스팅했었던 양대창하우스에 적어놓았던 평들이 그럼 거짓말이란 말인가?

아... 진짜 열이 받아가지고 체험단이고 뭐고

서른이가 이 전에도 레뷰를 통해 짬뽕을 시식했었던 기억이있는데 도저히 음식이 맛이 없어서 포스팅을 못할 정도가 아닌가? 그래서 레뷰고객센터 직원과 상담을 통해 그냥 음식 값 지불할테니 블로그에 서른이의 방식대로 글을 쓰려고하였으나... 레뷰 측에서도 음식점의 후원을 받은 상황인지라 글을 막 쓰면 곤란한처지라기에 글을 쓰는게 망설인게 사실이기도 하고, 이 논란 때문에 공지사항에 맛집 포스팅 기준(제발 읽어주세요ㅠㅠ)라고 하나 올려놓았었다.

하지만 이 식당은 정말 정말 정말 객관적을 보아도 서른이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

얼마나 열받았으면 사장님에게 대창이 너무 질겨서 직접 먹어보라고 권했다 하지만 끝내 사장님이 시식을 안하시기에 자리를 박차고 식당을 들어가고 20분 채 안되서 바로 나왔을 정도이다.

서른이가 체험단을 통해 참우양곱창이란 식당을 왔지만 여기는 소신있게 글을 써야될 것같아 사장님에게 체험취소하고 계산을 하고 나가겠다고 하니 그렇게 동의를 얻고 음식값 지불하고 다른 음식점으로 바로 이동했었다.

 

아 그냥 돈 지불하고 나더니 얼마나 속이 편하던지 진짜 서른이는 앞으로도 정말 맛없는 곳은 현금으로 무조건 지불하고 글을 쓰고 앞으로 나아갈 생각뿐이니 제 글을 열심히 봐주시는 분들은 항상 그 믿음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KakaoTalk_20200804_175748507.mp4
9.23MB

 

총평

내외관은 별특색없으나, 역시나 이놈의 마늘과 양파 기름 때문에 이전과 같은 느낌을 받아 좋은 기분으로 식사하기 힘들었으며, 특히 너무나 얇은 우설. 삶아 놓아서 비린내가 없다는 막창,고무 타이어처럼 질긴 대창은 심히 문제가 있었다.

총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곳으로 사장님의 피드백을 받아주시는 것도 너무 무성의한 답변으로 더이상의 글을 쓰고 싶은 마음도 없어 이만 마치겠습니다.

만약 이 글을 보신다면 손님(소비자)입장에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거기다 체험단으로 들어간 게 사실이지만 이 때까지 피드백을 이렇게까지 안받아주는 분이 있을 줄 몰라 당황스러울 뿐더러 식재료에 대해 비린내가 나거나 이상이 있으면 상황파악부터 해야하는 것이 기본 아닙니까? 괜히 제가 대창을 가지고 먹어보라고 했겠습니까?

뭐 당연히 질겨요?? 하... 진짜 이만 하겠습니다.

평점

영정에 담아 별하나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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